부모님을 남남처럼 생각해도 되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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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남남처럼 생각해도 되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1020
·5년 전
저는 아빠를 무척 싫어합니다. 얼마나 싫어하냐면 아빠와 조금이라도 닮았다는 말이 저에겐 가장 큰 욕이에요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술을 많이 드셨고 술을 먹고 가족 전체에게 화를 풀었습니다. 욕,소리지르기,가구파손,다 같이 죽자고 하는 등 때리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항상 자기 이외의 가족을 하녀처럼 부려먹었고 자기 말에 토 달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을 하거나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화를 내고 일이 힘들다면 일을 나가지 않아서 집에 돈이 없는 일도 많았습니다 진정한 적은 내부에 있다라는 말처럼 제 인생의 가장 큰 적은 아빠였어요 저는 정말 아빠가 싫고 역겹고 한 때는 아빠가 진심으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아***는 사람에게 기대가 없고요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호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엄마에게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엄마는 항상 언니와 저보다 아빠를 더 챙겼어요 왜냐하면 그러지 않으면 아빠가 더 화를 냈거든요 엄마가 낳은 자식은 언니와 저 2명이지만 실제로는 아빠까지 합쳐서 3명의 자식이 있는거나 다름없었어요 아빠의 포지션은 막내입니다 ㅋㅋ 엄마와 저 그리고 언니는 아빠가 달라 그러면 제 돈 주고 산 음식을 그대로 줘야 했고 아빠가 해달라는 심부름을 해야 했고 아빠의 행동에 못참고 화가 나도 결국 저희가 참아야 했습니다. 그래야지 아빠가 화내지 않을 수 있었거든요 만약 참지 못하고 아빠에게 화를 낸다면 엄마가 중재를 하다가 결론은 제가 참는 걸로 났습니다. 아빠는 고치지 못하니까 포기하라는 거였죠 그리고 저는 이런 엄마가 섭섭했어요 그래도 한 번이라도 자식인 내 편을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엄마가 고생하는 걸 알아서 한 번도 엇나간 적 없고 엄마 말을 최대한 들어주면서 살았는데 어떻게 내 편을 한 번도 안들어주지? 왜 내가 한 노력은 ***않고 더 한 걸 원할까? 따듯한 말 한마디도 안해줄까? 엄마도 아빠 때문에 힘들어서 저희를 신경쓰지 못한 거지만 이해하지만 그래도 항상 마음 속에서 엄마가 서운했고 미웠어요 저는 이미 중학생 시절에 마음 밖으로 쫓아냈던 아빠처럼 엄마도 슬슬 밖으로 내보내고 있어요 아빠는 보기도 싫고 엄마의 행동 하나하나 눈치 보기 싫어요 그만 허하고 싶어요 부모님을 남남처럼 생각하고 대하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한 거 같아요 제가 너무 냉정한 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어떻게 이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혼란스러워엄마아빠우울해공허해가족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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