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식은 올해로 미뤄졌지만 혼인신고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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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me94
2년 전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식은 올해로 미뤄졌지만 혼인신고해서 같이 살고 있는데 나이도 같고 사귈때부터 편안했고 친구같은 사람이었어서 그런지 신혼부부같은 달달함이 많이 부족해서 울적할때가 있어요.. 저는 남편과는 다르게 만날 사람이 적고 집에 있길 좋아하는 집순이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친구들도 많고 주말에 캠프도 다니고 재미있게 살아요. 저는 다시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느라 한참어린 애들과 학생신분으로 학교를 다니는 중인데 여유롭게 자기 삶을 그려가는 그런 남편이 부러우면서도 섭섭한건 어쩔수 없네요..이렇게 생각하면 저 아직 철이 덜 든걸까요..어린걸까요.. 그 자유로운 시간에 저를 위한 시간은 있는지 종종 생각하게 됩니다. 집에 있길 좋아하는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닌텐도 게임기를 얻어왔는데 혼자서도 잘 놀고 사실은 본인이 더 가지고 싶어서 사온 느낌이 들어 같이해도 재미도 없고 그렇습니다.. 제 마음이 모난걸까요 내일되면 리셋될 맘이 뻔한데도 이런 심리는 어떤작용에서 비롯되는건지 참 궁금합니다.. 내일 모레가 시험인데 마음이 편안해야 시험공부를 잘 할수 있을것같아요..
답답해외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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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ang2
2년 전
남편분의 말을 그대로 믿어주세요. 정말 같이하려고 가져온걸거에요. ㅎ 마음이 힘들고 혼자 생각이 많아져서 더 부정적인 생각들에 지배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럴때가 많아요. 오히려 남편분께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다 사람이니까 자기의 살아온 방식과 성격대로 살게 되잖아요. 그럼에도 부부는 서로가 맞춰가야 하는 것이니 서로 조금 더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려고 하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어린 친구들과 학생의 신분이런 것들도 마음에 부담감도 있고 위축되는데 남편분이 이런 부분들을 조금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시면 좋겠는데.. 사실 남자들은 말을 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러니 작성자님이 용기를 내셔서 힘들다고, 위로가 필요하다고, 캠핑이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나를 위해 쓰는 시간들을 조금만 더 늘려주면 어떻겠냐고 이야기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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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e94 (글쓴이)
2년 전
@chorang2 댓글감사합니다. 덕분에 좀 부정적인 생각이 가시는거같아요 ! 말을 하면 잘 모른다는 부분 공감합니다. 서로가 말을 하지않으면 그것으로 인한 오해또한 풀기가 어렵음을 깨닫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