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울한데 우울해요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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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eeeee618
2년 전
안우울한데 우울해요
안우울한데 우울해요 한 2년 넘었는데 처음에는 죽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회사에서 길에서 집에서 맨날 울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신경 안써주고 그래도 걱정해줄거라 생각했던 사람마저도 이해를 못해주니 상처였어요 그때만큼은 우울한건 아니지만은 늘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있어요 기회만 생긴다면 기꺼이 죽고 싶어요 뉴스에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 하는 사람을 보면 대신 내가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회사에서 연계해서 한달에 한번쯤 상담을 받는데 선생님이 병원 치료를 권하세요 그런데 그냥 못가겠어요 갔다가 실망하면 진짜 세상이 무너져 내릴거 같은 느낌? 글로 적기에는 한계가 있기는 하네요 지금 제 상태는 끄다 남은 불꽃 같은 느낌이에요 누가 저를 계속 불어주면 곧 저를 태워버릴거 같거든요 그게 오늘이 될지 한달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머지 않은 미래가 될 것 같아요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기분이 그러네요 ㅎㅎ
힘들다불안해걱정돼콤플렉스지루해불안무기력해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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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bird
2년 전
저도 힘들었을때 그렇게 출퇴근길에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누군가 이해를 해주고 위로를 해줘도 결국에는 본인의 선택인것같아요.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면 그때 너무 아파하지 말껄 그런 생각 들어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결국은 지나가고.. 또 너무 힘들어서 죽고만 싶어도.. 사실 죽는다고 다 끝나는것도 아니니까요.. 죽고싶기보다 잘지내고 싶은데 그게 어려운 그 마음이시지 않을까 싶어요. 지치지만 오늘 하루에 주어진 것들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내 기분과 마음상태와는 별개인 내가 가진것들을 하나하나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길..부탁드려봅니다. 마치 그때의 저와같은 생각을 하시는것 같아 긴글 주제도 없이 주절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