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사람이 알고보니 완전 악질인 사람인걸 최근에 알았어요. 배신감이 너무 차올라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더라구요. 문제는 저 빼고 다 알고 있었어요 아무도 말안해줬거든요. 왜 얘길 안해줬나 난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하니 저 사람이 너한텐 잘 해주나 보다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굳이 얘길 안해준거였어요. 사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그 사람을 싫어하길래 갈등이 있었나보다 라고 가볍게 생각했죠. 그래서 굳이 안물어본것도 있었죠. 성격이 서로 안맞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저랑은 사이가 그럭저럭 괜찮았거든요. 같이 밥도 먹고 그랬는데 이제서야 그 사람의 본모습을 알게 됐고 배신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온갖 순진한 척은 다하더니 제가 감쪽 같이 속았네요 어쩜 그렇게 사람이 바닥일 수가 있는지. 남의 걸 빼앗고 여론 조성해서 이간질하고 본인은 쏙빠지고 진짜 제정신 아니에요 그사람. 저도 사실을 알았을 때 믿을 수가 없었죠. 내일도 얼굴 봐야하는데 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거리를 슬슬 떨어트려야 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