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은 3월달부터 혼자 버스타면 숨이 막히는 증상을 느껴졌는데요. 친구랑 있으면 버스가 차 세워서도 숨이 안 막히는데 유독 혼자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차가 세워지면 숨이 막혀요. 왜 그런걸까요? 마치 숨을 못 쉬게 되는것 처럼 말이에요.. 이 증상 비슷하거나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조금이라도 숨 막힘감을 덜 느끼고싶어서요..
제가 이상한거겠죠..??..
3개월 전부터 숨이 막히고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하고 계시네요. ‘혹시 이런 증상이 또 있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현재 겪는 증상이 내과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공황 유사 증상으로 보입니다. 공황장애는 반복적으로 예기치못한 공황발작인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수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러야 하며, ‘공황발작이 또 오면 어떡하지?’와 같은 예기불안을 경험합니다. 마카님께서 여기에 해당되시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글로 보았을 때, 공황발작이 의심되기에 이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진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의 증상이 일상에 어려움을 초래한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보시기를 조심스레 권유드려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의 지금이 조금 더 편안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이 혼자서 어렵다면 상담을 통해 조금 더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음이 힘드실 때면 언제든 마인드 까페를 찾아주세요.
vanadey
2년 전
전문적인 소견같은 건 제가 드릴 수 없지만 제 생각으론 스트레스 아니실까요? 예를 들면 차가 세워지는 시간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뒤쳐진다는 느낌에 숨이 막히고, 답답하고, 빨리 뛰쳐나가고 싶으신거 아닐까요?
긴장하시거나 불편함을 느끼실때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버릇 같은 거 아닐까요? 예를 들면, 손톱 물어뜯기나 다리 떨기처럼요.
어려운 얘기겠지만 숨이 막힌다 싶으실 때 오히려 큰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려고 노력해보세요. 감정에 따른 것일수도 있으니 마음을 그 순간에 최대한 비우시려고도 해보시고요. 자신이 자꾸 "또 숨 막혀!" 라고 인식하시면 더 불안해지시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 싶으시면 그냥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면서 창밖에 멀리 있는 풍경을 보세요.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began0070 (글쓴이)
2년 전
@vanadey 넵 노력해볼게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eecda5080
일 년 전
저도 비슷한 증세가 있었고 그 뒤에 본인도 모르는 깊은 상처가 있을 수 있더라구요. 어쩌면 그때 그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아서 몸에 무리가 축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병원 가셔서 상담하시고 약도 꾸준히 드시고 관리하시면 호전 될 수 있습니다.
monddu
일 년 전
헐 저도 백신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나서 차 탈 때마다 그랬는데 이게 공황 증상인줄은 몰랐네요... 응급실 갈 때 생각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랬가봐요.. 답변 보고 알게 되었어요 ㅠㅠ 저는 가만히 안 있고 핸드폰 보거나 창밖보면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두 상담 받으러 가봐야갰어요 글쓴이님도 나아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