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중인격인가 열심히 살고 있으면서 죽고 싶어함 잘 살고 싶어서 하루 종일 공부하고 왔으면서, 이제 그만하고 싶어서 약 털어먹고 싶음 고시류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시험 합격하고 나면 아마 죽을 거 같음. 합격 후의 모습을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고, 그냥 죽기 전 라스트 댄스 정도로 느껴짐. 그럼 준비 그만두고 다른거 하면 되지 않냐하는데 그럼 당장 죽어도 상관없을 거 같음. 지금은 공부와 목표 등등 할 일들이 내일도 살*** 이유가 되어주어서 붙들고 있는 듯. 우울하다고 느낀 적은 없고, 스트레스도 딱히임. 잘 먹고 학교도 잘 다니고 있어 적고 나니 더 *** 놈 같네. 나도 내 생각이 이해가 안 된다. 하루하루가 스스로와의 사투라 털어놔봐.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잡혔다 내가 너무 싫었던 내가 자존감이란걸 처음 알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할 때 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공부에 몰두하면서 부터였나. 친구들과 공부를 나누게 되고 친구들을 방해물로 생각하게 되었다 어느순간 공부를 너무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나에게 자비롭지 못하게 굴면서 부터 사람들에게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나의 욕심인가. 나의 잘못된 마음가짐인가 사람들을 그렇게 치부한건 내 잘못이다. 다 내 잘못인 것 같다 사람들과의 시간이 즐겁지가 않다 큰일이다. 조금만 지루해지면, 조금만 어색해 지면 바로 돌아 서려는 마음이 올라온다 그러면 안되는데. 사람의 말에 집중해야 하는데. 사람 말에 집중을 안하고 그 말의 쓸모만 생각하고 있다
평생 처음으로 내년이라고 뭐 다르겠냐 내 인생 나빠지기만 하겠지 뭐가 나아질리가 없다 여기가 내 한계다 뭐가 더 될수 있을리가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쥐구멍에 볕들겠나 더 나빠지기만 하겠지 나아질수는 없을거다라는 그래서 기도는 해도 사주공부는 의욕이 없다 작년까지만 해도 열심히 했었는데 그게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기대해서 내 인생 뭐라도 달라질까 답을 찾으려고 그나마 몸이 지금보단 덜 아파서 할수 있었던 거다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인생 조금이라도 기대가 올라간다 싶으면 두배 세배로 바로 시간차도 없이 내리꽂아서 뭐가 내 인생에 진실이고 현실인지 똑똑히, 이보다 분명할수 없을 정도로 보고 듣고 느끼게 해준다 봐라 네 인생엔 아무것도 없다 뭘 기대했다면 그 몇배의 절망을 보여줄께 이것이 네 운명이다 한없이 우울해라 끝없이 절망해라
목표가 생겼다는 것.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 있길
나보다 힘든 사람이 있을텐데..자기중심이어서 싫다
ㅋㅋㅌㅋ울 때마다 들어오는 것 같네 ㅋㅋㅋㅋ 인스타 릴스에 갑자기 아빠 돌아가신거 관랸된 것들 많이 떠서 새벽에 혼자 엉엉 울었다 ㅎ... 팀플이 너무 많다 싫은 사람이 많아진다 좋은 사람만 더더 좋아진다 남친도 너무 좋다 나 안아줬으면 좋겠다
주변에 항상 웃고 밝은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을 잘 지켜봐줘.. 그 밝은 웃음 뒤에는 어떤 어둠이 숨겨져 있을지는 말하기 전까진 모르니깐.. 그리고 그 애는 말하지 않을거니깐..
웹소설, 웹툰, 애니 주인공들 보면서 왜 부러웠는지 알겠어 그렇게 살고 싶었던 것 같아 내가 하는 고민, 진로, 자아실현, 이상, 가치관 등 나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그동안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왔던 이들에게 진심어린 조언, 충고, 격려, 위로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 그래서 그렇게 살려고 웹툰 시장으로 뛰어들려고 그저 웹소설, 웹툰, 애니 주인공들 부러워만 하지 않고 그들처럼 판타지스러운 삶을 살진 못하더라도 그들처럼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서 그들처럼 그렇게 살고 싶어서 그들 가까이 있는 곳에서 직업을 가지고 살면 나도 그들처럼은 아니어도 그들 못지않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아직 이십대고 아직 스물일곱이니깐
정말 징글징글하게 안 잔다 왜 저렇게 사람 잠을 못 자게 할까
얼마전에.. 딱 밖을 나섰는데 너무 추워서 혼자 "춥다" 한마디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 나 정말 추운가 봐 내 마음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편히 울 곳이 없어서 미안하네.. 미안하다. 미안해서 못 죽는 것 같은데 사실은 아픈 게 싫은 걸지도 작년에도 정말 추웠는데..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 1년 동안 후회만 했어 그때 뛰어내릴 걸 하고. 삶은 분명 기쁜일도 많고 좋은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지만 그냥 지쳤고 힘들어서 죽고싶어 살기 싫어 피곤해 삶이 너무 피곤해 사는 게 죽을만큼 피곤해 쉬고싶어 그냥 쉬고싶어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