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다는 사람들 많은데 하필 고른 사람들이 대부분 쓰레기고 뭐 그런 느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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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2년 전
나 좋다는 사람들 많은데 하필 고른 사람들이 대부분 쓰레기고 뭐 그런 느낌... 내가 기본적으로 사람보는 눈이 없다기보단 사람들이 진심을 숨길 정도로 연기를 잘하고 그 가식을 꿰뚫어볼 눈이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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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2년 전
어쩌면이지만, 어쩌면 좋아한다는 감정은 별로인 사람조차 본성을 가리게 하는 그런걸지도요 저도 이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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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day
2년 전
저도 블루님이랑 성향이 비슷한것같은데 처음에는 그 사람 장점만 보이고 너무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단점이 보이고 이런 사람과 지내는 나에 대해서도 안좋게 생각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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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2년 전
@lemonday 어느정도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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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lion1
2년 전
힘내세요!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자존감이 낮은 상태이신 것 같아요... 이것부터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주변에 좋은 사람이 나타나요! 그렇지 않고는 쓰레기라고 불리는 사람이 기가 막히게 알고서는 힘든 상태의 제에게 가볍게 다가오더군요. 물론 자존감 낮고 외로운 상태니까 그들이 조금만 잘해줘도 갑자기 많이 설레하다가(사실 그들은 진심이 아니라 절 가볍게 생각했지만) 곧 좋은 만남이 되지 못하죠. 경험이 쌓이면 사람 보는 눈 생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자신이 바뀌지 않으면 주변에 꼬이는 사람도 안 바뀌고, 설사 좋은 사람이 다가와도 상대방이 힘들어하더라구요...... 힘들 거 알지만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자신을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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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2년 전
@cutelion1 자신을 돌아보고 바뀌라는 말씀이 상처로 다가오네요...의도와 상관없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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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lion1
2년 전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채우려는 것 같아서요... 그러면 자신만 힘들고 상처나고 상담 등으로 치료하고의 반복인데, 어떻게 하면 넘어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시간은 정말 고통스럽지만 필요해보여요. 저도 이성에 대해 글쓴이분과 공감대가 있어보여서 댓글 달아봤어요... 그리고 글쓴이분도 열심히 사시고 능력도 있으신 분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부족한 점도 돌아보고 인정하고 고칠 수 있으면 노력해보는 것도 중요하죠. 제 생각엔 이성에 대해 여유로운 마음 상태를 유지하셨음 해요. 하나하나에 너무 설레하고 슬퍼하잖아요. 저도 지금까지 익명으로 글을 올리면 제 성격이나 자아에 대해 모진 말 많이 들어봤는데, 첨엔 상처가 되었지만 피하지 않고 상담이든 독서든 저를 고치려고 적극적으로 나섰어요. 전보다 나아지더라구요. 상처를 잘 받고 여리다는 말도 많이 들었죠. 이것도 무뎌지는 방법을 많이 연구했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좀더 강해지고 여유롭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예전에 쓴 글들도 잠깐 봤지만, 분명 글쓴이님은 능력이 있고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로요! 단지 여유만 가질 수 있도록 늘 연구해보세요 상처에 무뎌지는 법두요. 상처받았어 라고 생각하면 진짜 상처가 되는 건데, 일단 그렇구나 넘기고 상처 말고도 나를 위한 방향으로 활용할 방법들도 있을테구요. 그러다보면 진짜 상처주려고 한 말인지 아닌지도 알게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