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나라에 있는 한국 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하는 여자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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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라에 있는 한국 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하는 여자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nunurin
·3년 전
저희 나라에 있는 한국 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하는 여자입니다. 건설업이라 회사 사람들이 대부분 남자고 또 제가 20대초반이지만 한국은 취직도 늦고 그러니까 다들 30~40대가 많아요. 한국어하고 사람들 많이 도와드려서 그런지 많이 예쁨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명은 특별히 더 챙겨주는 느낌이 들어요. 저희 팀도 아니지만 자꾸만 와서 말 걸고 장난지시고 잴해주시니까 저도 모르게 빠져버린거 같아요 ㅠ 저는 그분도 나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은데 제 작각일까요 도와주세요 ㅠ 처음에 한번 제가 중국어 공부 하는걸 보셨었는데 자꾸만 현장에 중국 사람들 온다고 소개 해준다고 하길래 억지로 나갔어요. 저를 소개하시면서 피아오리앙 피아오리앙 하시더라고요. 현장에서 경치가 되게 예뻐 보인다고 했더니 가끔씩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시기도 하고... 현지인들은 한국 식당에서 밥먹진 못하는데 제가 김밥 좋아한다고 해서 매번 제 책상에 두고 가시고. 남들 앞에서 한국어 너무 잘한다고 똑똑하다고 그렇게 칭찬 해주시고. 한두번은 밖에서 단둘이 밥 먹은적도 있어요. 저는 많이 좋아하고 그동안 티냈다고 생각하는데 거의 6개월째 아무 진전이 없어요. 이런것들이 한국에서 그냥 회사 후배 챙기는거일까요? 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망설이는거지만 그쪽도 그럴까요? p.s 참고로 다른 여자애들한테 그러진 않습니다. 한국어 잘못한부분들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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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et20
· 3년 전
我觉得他对你没意思吧。 남자분과 단둘이 식사하거나 데이트한적은 있어요? 만약 없다면 그냥 호기심 아님 동생 같아서 챙겨주고 싶다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만약에 남자분에게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시해봐요~ 그러나 洁身自爱하세요. 아님 크게 후회할지도 몰라요. 무엇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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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urin (글쓴이)
· 3년 전
@mindset20 중국어 아직 잘하지는 못하지만 조언 감사드립니다! 몇번 단둘이 저녁먹은적이 있어요. 최근에도 딱히 다른 이유 없이 부르셔서 밥 먹었는데 그냥 일상적인 대화하면서 밥먹고 들어온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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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in
· 3년 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같은 직장이면 둘다 연애감정이 들어도 더 진전***는 건 용기가 필요할것같아요. 만약 연애를 하면 항상 행복할수는 없는데.. 공개연애면 다른 사람들도 불편할거고 최악은 한명이 직장나가는것도 염두해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하고 싶으시면 따로 불러내서 여쭤보세요. 나랑 사귈맘있냐구요. 가치관 차이도 있겠지만 서로 좋다면야 어쩔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