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죽고싶어요
어릴적부터 받아온 정신적 학대로
점점 미쳐가네요
내 말에는 무조건 부정적인 반응
사실여부과 관계없이 무조건 부정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는 빨간색이다 말하면
사과가 왜 빨간샥이나 파란색이지
너 참 이상하다 바보다 멍청하다 이런식입니다
28년을 이렇게 살아왔고
참고참고 많은 사건들 속에서 최근에는 숨이 안쉬어지고 자살충동만 드는데
엄마 그만하라고 가슴을 퍽퍽치면서 나 죽고 싶다고 하니까 꼴 보기 싫은 행동하지 말라면서
너는 나보다 좋은환경에서 살았으면서
죽긴 뭘 죽냐고 엄살피우지 말라네요
제 가슴에는 스스로 주먹으로 내려쳐서 피멍이 들었고 내 마음은 이미 썩어 문드러졌어요
내가 그렇게 울고 가슴에 피멍이 들었는데
소리만 지르는 엄마. 엄마가 맞긴 한건지
내가 죽어야만 이 고통과 지옥에서 벗어날수 있을것 같아요
평생을 자신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고 돈에 인색했으면서 저 모르게 자기 형제는 돈 빌려주고 돈문제 만들어놓고 나보고 해결하라하고
평생 죽은 아빠 욕하면서 전 아빠 평생 저주하며 원망하며 살아왔는데 최근에는 아빠가 좋았데요 어릴때 엄마가 불쌍한줄 알았는데 이런 여자랑 결혼한 아빠가 불쌍해요
나는 100원 쓰는거 아까워 하면서 살때 삼촌은 6천이나 대출까지 해가면서 빌려주고
나한테 돈돈거리는 평생을 돈돈돈돈
그노무 돈 내가 죽어서 보험금이라도 나와야 저 소리 그만나오겠죠 아니면 그 돈 부족하다고 소리지를까요?
죽고 싶어요 그냥 끝났으면 이 지옥이 끝났으면
근데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그냥 끝났으면 싶기도 하고 거울속에 나를 보면서 너무너무 불쌍해요 난 왜 사랑받지 못하지 난 왜 이런곳에서ㅜ태어난거지 제일 후회되는건 9살때 죽지 못한거에요 그때 죽었으면 이런 고통은 없었을텐데 계곡에서 물에 빠져서 죽을뻔했는데 그때 아빠가 저 멀리서 소리지르는데 엄마는 어떻게 어떻게만 하다가 저 안죽고 살았어요 근데 그런기억조차 없다네요 맨날 기억이 없데요 저런 큰 사건도 자기가 했던 말 행동들 다 없데요 그럼 난 없는 사건 지어내는 ***인가보죠 차라리 그때 죽을걸 살면 살수록 내가 저런 여자 엄마라고 썩은동아줄잡고 아둥바둥 했던게 허무하고 스스로가 제일 밉고 ***같아요
차라리 부모가 없었다면 그게 나았을것 같아요
나이 먹으니까 주변은 평범하더라구요 아무도 절 이해 못해요 이런 엄마 아무도 없는데 왜 나만 왜 나만 잘못태어나서 고통인건지
사랑받고 싶다 아빠 보고 싶은데 죽으면 나 마중나와 줄까요
나 열심히 살았는데 노력했는데 아빠는 알아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