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가까워 올 수록 더 열심히 하는게 왜 어려울까요?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스스로 만족할 만큼 열심히 잘 해왔었고, 성적도 기대만큼 나와서 이번엔 합격 할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험을 코 앞에 두고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고, 아침에 눈 뜨는 것, 책상에 앉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이유로 힘들어하다 결과가 좋지 않았거든요..
같은 문장을 10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질 않고, 자꾸만 의욕이 떨어져서 하루종일 멍하게 앉아 있기도 해요. 이러면 안된다고 자책을 하면서도 왜 스스로 극복해내질 못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올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을 하느라 밤에 잠도 못 이루고 있어요.. 예전 수능때는 이렇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왜 성인이 된 지금, 그 때보다 더 통제력이 없고 철이 없는 걸까요?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