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고 참 잘 살아온 거 같아요.. 뒤늦게 결혼을 하고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하는 우리 아이도 생기고.. 생활이 하루하루 바쁘긴 하지만 그래도 작은 행복들을 챙기면서 열심히 사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 하고 있는 일이 힘들어서 직장 옮길까 고민하고 있네요.. 아시다시피 일하던 자리를 옮기려고 하니 참 쉽지가 않네요.. 혼자일 때처럼 여유도 누릴 수 없고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 어렵네요.. 물론 잘 이겨내고 돈 잘 이겨내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참 나이가드니 생각만 많아지고 세상이 쉽지 않아지는거 같아요..
또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을 주변에 지인들이나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게 너무 속상하구요.. 젊었을 때처럼 걱정보다 열정을 가지고 즐거운 삶을 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네요.. 스스로가 너무 지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같은 입장을 건데 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먼저 다가가면 될 건데 눈치껏 고민하는 거 보면 저도 나이를 많이 먹었나 봅니다~ㅎㅎ
그냥 고민이 많아져서 어디 이야기할 때도 마땅치 않고 해서 여기 글 올려봅니다~ 예전에 한 번 이용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쓰려니까 어색하네요 ;;
여기서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생각하시고 생각하시는 걱정들 많이 줄이시면 좋겠어요~
세상의 모든 일은 시간과 고민과 노력이 해결해 준다고 저는 믿습니다.. 모두 힘내시고요 이야기 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