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아빠'랑 다니거나 그 주제로 이야기하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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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oto0904
·3년 전
남들이 '아빠'랑 다니거나 그 주제로 이야기하면 좀 불안해 트라우마가 있는지 나는 잘 못느끼지만 좀 꺼려져. 어린아이가 아빠와 손잡고 가거나 옆에서 있으면 그 애에게 말해주고싶어 도망가라고 중년남자를 보면 저사람도 똑같은 사람일거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저사람도 내 아빠와 같은사람일거라고 은근슬쩍 그렇게 생각해 아빠와 함께있는다는게 밥을먹고 놀러다니고 부성애를 느낀다는게 난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 사람에게 사랑받는것과 사랑을 주는방법도 모르겠고 그냥 털털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고 싶어 감정이 없어졌으면 오히려 그게 더 편하지 않을까 근데 난 공감하지 못해도 사랑하지 못해도 친구하나없이 지내도 잘. 지낼 수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잘버티면 그에따른 결과도 긍정적이지 않을까 하루하루 24시간 365일. 피곤해 잠들고싶어 영원히 하고싶은것만 하고 편하고 자유롭게 살고싶어 내가 뭘 두려워하고 있는걸까 내가 나로살아가는법 난 누구지 내가 뭔지 모르겠어 왜 태어났고 내가 어떤사람인지 그냥 날 놔줘 도망가고싶어 아무도 못찾는곳에 숨어서 쉬고싶어 지금도 내가 무슨감정으로 이걸 적고있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
공허해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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