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공부와 일을 병행하느라 하루에 평균 자는 시간이 3~4시간. 오전 일정이 많을 때는 그마저도 못자는 생활을 4개월 째 하고 있어서 그런지...요근래 들어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건지. 잘하고 있는건지. 하는 자괴감.회의감이 많이 하루하루 지날수록 심해지네요... 정말 더도 말고 더도 말고 아무 걱정없이, 생각없이 딱. 하루만 맘 편하게 쉬고 싶은데...그럴 상황도 아니고... 하루 쉬면 그 다음날 밀린 일들은 3배가 되어있고... 어지러움과 울렁거림은 내성이 되어 별로 타격도 없고 주변에 털어놓으면 본인의 일이 아니기에, 쉬는 시간을 만들면 되는건데 안만드는거라는 가볍고, 쉬운 말로 상처를 받고, 상처에 허덕이면서 하루하루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