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한 살 한 살 늘어날수록 인간관계 폭도 좁아져 혼자가 된 기분입니다. 친구나 지인들은 취업,연애, 결혼 등 인생을 무난히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다니던 직장도 불가피하게 그만두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체력이 약해(신체적 장애) 남들보다 몇 배는 스트레스취약 합니다 걱정도 너무 많고요.
이러한 원인 때문인지 쉽게 지치고 날카로워지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날 때 알게 모르게 위축되고 눈치를 많이 살피는 편입니다. (학창시절 은따였어요!)
저도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못 나서 대범하게 행동하려 하는데 쉽게 안되더라고요. 사람을 만날 때 긴장도 많이 하는 편이고 크고 작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하도 많이 들어서 담담해질법도 한데 잘 안되네요.
저는 앞으로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요즈음 아니 오래 전 부터 늘 우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