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있고싶다. 남이 정해주는 이미지가 아니라 내가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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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monday
2년 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있고싶다. 남이 정해주는 이미지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생각해보면 부친이 나에게 하는 말은 가스라이팅 투성이었다. 자꾸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고 현재의 나를 부정하고 자기가 바라는 모습을 강요하는것도 가스라이팅인데 실컷 나한테 의무, 도리를 강조하더니 멋대로 내 이미지를 망쳐서 전시해놓고 내가 화를 내자 가족인데 뭐 어떻냐며 나를 예민병자 취급한다. 나는 애완견보다 못한 존재인가... 부모가 내 의사를 무시하고 행동하는 데에 익숙해지다보니 교우관계에서도 내 의사가 무시당했을 때 화내지 못하고 앙금이 쌓여 사이가 소원해졌다. 그걸 깨닫기까지 아주 긴 시간이 걸렸다. 대체 언제까지 계속 부모가 한 말에 상처받으면서 감정을 추스리고 항변하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고민하고 심리공부를 해야하는거지 이럴줄 알았으면 철학이나 심리학 전공을 할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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