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콤플렉스 감정을 억누르는 제 자아를 제발 도와주세요+ 자기수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콤플렉스|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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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콤플렉스 감정을 억누르는 제 자아를 제발 도와주세요+ 자기수용
커피콩_레벨_아이콘Ann188
·4년 전
안녕하세요 16살 청소년입니다. 얼마 전 제가 우월콤플렉스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줄알았지만 병적으로 의식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바뀌려고 하고 절실하다보니 또 자만하게 되거나, 남을 무시하려고 할 때, 적대적으로 세상이 보일 때, 또 페르소나를 쓸 때 시시각각 비난 하고, 왜 그래! 화내기도, 왜그래 ㅠㅠ언제까지 이 고통이 동반될까 ㅠㅠ하며 끝이 보이지 않아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래서 또 책을 펴거나 관련 강의를 들으며 자기계발을 할 때에는 제 자신이 문제있는 사람 같고 찌질해보이고, 우울한 아이 같았어요. 하지만 이것 또한 내가 나를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괜찮아. 하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지만 또 다시 무한궤도 처럼 비난에서 허우적 대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하며 엄마를 탓하기도 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또 다시 자존심, 수치심, 허세에 빠질 땐 정말 끝이 없어보여요. 제 자신이 너무 나약해 보이고요. 그리고 한 라디오에서 삶은 죽음과 삶이 교차한다라는 말을 듣고, 아 이게 괜찮은 감정이구나, 내가 비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구나, 이것도 나구나, 나의 일부고 순간일 뿐이구나. 하며 사랑 할 수는 없지만 돌보아 주려고 했어요.하지만 또다시 우월콤플렉스에 빠지게 될까 좀만 시선의식해도 난 나약하고 정말 못난 아이야, 좀만 내가 잘나보이고, 자부심, 자만이 들면 또다시 자기애성격으로 돌*** 거야 하는 불안과 두려움때문에 미치겠어요. 앞으로 나*** 못하고 제 순진무구한 자아는 제자리에 서서 혼자 울고있거든요. 남에게 좀만이라도 인정받는 상상, 혹은 욕구가 드러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드릉드릉 하면서 저 스스로가 안돼! 하고 다그치고 그 욕구를 폭풍우처럼 앗아가 버려요 그리고는 영원히 나올 수 없도록 깊은 곳에 밀어내 버리죠. 사실 지금 이순간도 우월콤플렉스는 없애야해. 그럼 너는 환자가 되는 거야. 그러고 싶어? 안그러고 싶잖아 그러니까 당장 밀어내버리자. 저게 내가 될 순 없어. 그럼 남들이 날 뭐라고 생각하겠어. 환자로 치부할거야 친구들도 날 떠날거야. 넌 혼자야. 하며 부정적인 생각이 저를 차지했네요 ㅠㅠ 우월콤플렉스를 아예 없애고 극복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자만 인정욕구가 조금이라도 새어 나오면 드릉드릉하다가 낚아 채 앗아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해요.제발 답을 알려주세요.그리고 제 의견에 확신이 없어요 이것 또한 자존감이 낮다는 반증이겠죠? 어떤 인지오류가 있는지, 그 오류를 어떻게 극복해야할 지 사실 그 과정도 고통일까봐 시작이 두려워요
힘들다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무서워걱정돼콤플렉스우울해무기력해망상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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