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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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arry
·3년 전
안녕하세요. ******은 기말고사를 앞둔 중2 여학생입니다. 기말고사가 2주 쯤? 6월 30일에 봐요. 그전에 열심히 공부하라고 엄마가 너무 괴롭게해요. 요번주 일요일날 오랜만에 멀리 이사간 친구가 놀러왔어요. 그래서 요번주 일요일날에 놀려고 계획을 짜는데 걸리는게 제가 엄마의 허락을 받아야해요. 그래서 직접물어보려다가 카카오*으로 메서지를 보냈어요. 근데 되돌아온 말은 뭔줄아세요? ''기말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잘 볼 거지? 일요일이 두번 지나면 시험인데 13일날 놀러 간다는 거잖아. 한번도 버스나 택시 혼자 탄 적도 없이 갈 수 있으면 가.친구들이랑 놀다가 와서 퍼져 있을 거지?에휴.. 놀고와.. 이번주는 밤새는 일 없도록 해라. 노트필기랑 숙제 다 하고 일요일날 놀아. 알았지? 그나저나 수학 하러 나오시지? 주중에 공부 안해 놓으면 어쩌려고. 이제 시험까지 20일도 안남았어. 그중에 하루 놀다 오고 나며진 열심히 하고 시험 끝나고 신나게 놀고 그럼 되잖아. 그런식으로 말하려면 난 할말 없어. 엄만 걱정되어서 말하는 건데 엄마가 걱정하는게 잘못된건가? 친구들일아 서현역까지 가는 건 처음이고 그리 멀리까지 가서 기죽어 올까봐 그러는 거지. 나와.얼굴보고 이야기해''라고 말했어요. 나가면 분명히 혼날거다, 나가면 죽음이다. 엄마는 엄청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제이름을 불렀어요. 역시 제 예상대로 나가서 혼났어요. 이제는요, 엄마가 화났을 때 손만들어도 몸이 움찔하게 되고, 무서워요 날 때릴까봐, 죽일까봐. 제가 움찔하는 거 보고서 엄마가 이렇게 말했어요. ''너 그럴때마다 내가 진짜 때리고 싶어.아니, 너가 때려달라고 매를 버는 거 같아. 그냥 내 팔뻬가 부러지도록 맞아볼래?''라며 화를 냈어요 엄마는 혼내는게 아니라며, 계속 말하지만 아무리봐도 혼내는것 같았어요. 제가 진짜 걱정된다면, 제가 움찔하는거보고 병원에 데려갔어야 했어요. 전 그렇게 공부도 잘하고, 행복한 아이 절때로 아니에요 겉으로 행복한척, 괜찮은척하지만 절때로 아니에요.. 저 너무 무서워요 제 인생이 아닌것 같아요 이럴꺼면 왜 전 태어난거죠? 제가 전생에 뭘해먹었길래 이런걸 격는 거죠? 정말..살기 싫어요.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우울실망이야우울해스트레스받아외로워무기력해슬퍼괴로워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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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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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그래도 힘들 때 여기에 털어놔 줘서 고마워요 살기 싫은 마음도 공감되요 저는 부모님때문에 죽고싶어요, 특히 아빠 솔직히 저는 그런 아빠 둔 적 없는데 그 XX가 지 맘대로 내 아빠가 된 거죠 우리 인생 정말 왜 이럴까요..? 힘내라는 말을 쉽게 할 수가 없겠네요.., 저도 겉으로는 밝지만 속으로는 자해하고.., 저도 공부 못해요.., ㅎ 중간에 100점 1개도 없어ㅠㅠ 진짜 친구하고 싶네요😭 그래도 살기 싫어도 여기에 다 털어놓으면 되니까 먼저 가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