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4949
·3년 전
시 추천 하나만 해도 될까요?
나태주 시인의 '저녁에'입니다
저녁에 잠든다는 건
내일의 소망을
가슴에 안는다는 일이고
오늘의 잘못들을
스스로 용서하고
잊는다는 것이다.
시험공부를 할 때면 항상 부족했던 오늘을 자책하며 후회와 스트레스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이 글을 읽은 뒤로 한 생각이 들었어요
미디어에서 흔히 말하는 '오늘 할 일 다 못하면 ***도 마라, 독하게 해' 같은 채찍질 하는 말이 오히려 나를 옥죄고 있었구나
이미 오늘은 지나갔어요 그리고 다시 밝아올 내일은 새롭게 시작해도 되는 거 아니겠어요
후회보다는 '그래도 괜찮아, 할 수 있어, 내일은 조금 다르게 살아보자'라는 마음을 안고 잠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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