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에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스물네살 여대생입니다.취업준비를 시작한지는 거의 1년 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서류는 언제나 탈락이고 준비했던 자격증들도 몇 번이나 낙방하며 자존감이 밑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생활이 이어지다보니 매일 우울합니다. 주위의 친구들과 저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괴로워하고 이 길이 맞는건지 확신이 없어 친구들의 모습에 "나도 저거 해볼까?"하며 흔들리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에 화가나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여 가슴이 답답할뿐 정작 공부에는 집중이 잘 되지않고 괴롭습니다. 주위에 이런 상황을 털어놓기도 하였지만 감정배설을 하는 것 같고 달라지는 것은 없기에 스스로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데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