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ing
·4년 전
요즘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다.
외롭고, 슬프고, 당장 슬픈 일은 없는데도 명확한 이유없이 공허하고 우울하다.
가슴 한 켠이 텅 빈 것처럼 시큰거리고 우울하다.
항상 그렇다.
너무나도 후회되는 일들이 많고,
지금의 내가 꿈꾸었던 나와는 너무 거리가 멀어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고,
때로는 그냥 콱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든다.
너무 잦은 일이다.
가슴이 아리고 아파온들 알아주는 이 아무도 없을 때면
외로이 마음 속 눈물을 훔치곤 한다.
사람이 안 울어버릇 하니까, 정말 슬프고 우울해도 눈물이 잘 나오질 않더라.
자기 마음을 죽이고 외면한 채 깊숙히 숨겨두는 것에 너무 익숙하고 무덤덤해진 탓이다.
참
내 꼴이 우습다.
눈물나게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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