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힘듬의 원인이 어떤것인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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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eoS2
2년 전
제 힘듬의 원인이 어떤것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전이면 비슷한 일이라도 가볍게 넘길일들이 가슴을 후벼파는듯이 느껴져요. 갑자기 인거 같기도 하고 점차 그랬던거 같기도 해요. 이 감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혼자서 여러 방면으로 많이 고민을 해봤는데 구분해서 적어볼게요. 가족. 부모님의 싸움이 오랜시간 지속되어와서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어머니와 저는 성격이 잘 맞지 않아요. 어머니는 굉장히 외향적인 분이고 저는 내향적이거든요. 밖을 같이 다니면 어머니가 하는 많은 행동들이 저는 죄송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실례를 끼치는거 같아서. 그래서 같이 행동하는 일조차 힘이 듭니다.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머니의 한마디한마디가 저를 자꾸 욱하게 만들어요.. 원래는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요즘따라 더 그러네요. 대인관계. 마찬가지로 주변인의 사소한 행동에도 가슴이 찢어질거 같아요. 애인이 있는데 애인과는 오랫동안 부딪혀왔습니다. 무척 무척이나 다른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제 생각일뿐 일 수 있지만 특이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저는 연인은 어떤 친구보다 특별하고 잘대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편이고 제 애인은 모두에게 공정한 사람이에요. 이런 주관이 아주 뚜렷하고 ..그래도 절 많이 좋아해줘서 지금은 많이 저를 이해해주지만 .. 다른 일로도 이해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때 힘이 듭니다. 물론 상대도 마찬가지 일 수 있지만 ㅠㅠ 솔직히 저는 많이 많이 양보하는 편이라 정말로... 속상할때가 많아요. 친구들 관련해서도 적을 말이 많은데 주로 어울리는 친구들이 제 애인와 함께 노는 그룹입니다. 제가 애인을 특별히 여기는걸 모두 알고 있어 저를 그리 가까이 두지 않는 기분이에요. 제가 친구들과는 적절한 거리를 두는 성격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겠구요.. 성격. 이렇게 남들을 떠올리다가도 결국 죄책감에 저에 대한 생각으로 돌아옵니다. 저는 주변의 눈치를 무척 많이 보는 성격이에요. 사사로운 일에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남에게는 가볍게 이야기하며 괜찮다고 하지만요... 누군가에게 이런 이야길 하고 싶어도 내 이야길 듣고 싶어하지 않을거 같아서 꺼내지 못해요. 결국 저를 힘들게 하는건 제 이런 성격일까요. 사실은 적다보나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싶었던거 같기도하고.. 많은 생각이 들어요. 새벽이면 이런 생각이 깊어져서..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속상해답답해불안외로워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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