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미치겠어요 조금만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 조언 해주세요..
제가 약간 주기적으로 생리 전, 하는 주, 하고 난 주 이렇게 우울했거든요? 그냥 겹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런 시기가 오면 많이 주로 그랬어요 이번엔 좀 지난 후인데 한 4일전까지만 해도 그냥 밤에 특히 우울해서 자기전에 생각많이 하다가 울다가 자고 그러다 어제 밤에 유난히 힘든거에요 그래도 낮에는 왠지 좀 덜하고 생각안나고 그런데 막 되게 우울한 감정 느껴지고 그러다 또 자기전되면 더 심해져서 막 제가 사는이유도 모르겠고 의미없이 이렇게 공부만 하면서 살아가는건 너무 허무한거에요 또 제 미래가 잘 안그려져요 공부는 하면 하지만 그러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어서 검정고시보고 다 뛰어넘고 싶은데 그러다 잘못돼서 미래가 불안정하게 되면 .. 전 엄마, 아빠한테도 다들 키우느라 힘들었으니 자식한테 뭔가 받고싶을텐데 제가 못그럴까봐 무섭고 부담스럽고 ... 그리고 최근들어 제가 좀 많이 나가는걸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그냥 주변에 친한 사람 아니면 같이 있기 싫고 나가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주로 집에만 있는편이고 사실 엄마랑 아빠 이혼하셔서 엄마 보러가면 가끔 장미길 걷거나 그러는데 사람이 많으면 너무 부담스럽고 나가기싫은데 사실 그냥 맞추느라 따라가거든요 .. 또 아빠가 저희한테 소홀한것 같다고 직접 말씀하셔서.. 저는 그렇게 안느끼지만 막 아빠 친구 집들이같은거 가자했는데 아빠는 같이 가줬으면 하는눈치인데 저는 너무 싫고 그래서 더 고민하느라 스트레스 너무 받았거든요 .. 여튼 이런식으로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면서 생각하니깐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도 풀고싶은데 전에는 그래도 자해를 하면 뭔가 편안한 느낌을 받았는데 요즘은 소용이 없어요 그리고 여름이라 제가 또 더위잘타서 반팔입으면 다 보이니깐 그게 싫어서 자해 안하면 스트레스 풀곳이 없고.. 자해는 여러군데 해보긴했는데 팔이 제일 낫더라고요.. 여튼 그러면서 또 뭔가 죽고싶은 이렇게 살기시른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데 살고싶은거에요 죽고싶지않고.. 그렇게 너무 슬퍼서 참으면서 울다가 갑자기 또 드는생각이 막 불안한거에요 제가 엄마를 되게 좋아하는데 표현은 잘 안하지만 엄마가 죽을게 너무 불안한거에요 아직 몇십년은 더 사실텐데 너무 불안해서 슬픈거에요 나중에 엄마죽고나서 장례식 장면도 떠오르고 보고싶을텐데 다시는 못보는거 너무 무섭고.. 아빠한테도 감사하고 미안하기만 하고.. 이렇게 계속 우울하다가 잠도 자려는데 계속 우울한 생각드니깐 울게되서 잠도 안오고 그러다 잊자잊자 생각하지말자 하면서 자고 오늘 학교를 갔는데 너무 우울한거에요 그래도 학교에서 멍한느낌은 자주있었지만 자꾸 생각나면서 우울했던적은 처음이였는데 .. 그래서 눈물만 글성거렸지만 여튼 이런식으로 마음고생이 좀 심하다고 느끼고 주변사람들한테 말하고싶은데 뭔가 좀 말해야지하는데 안말하게되고 그러더라고요..
확실하게 좀 장기적인 우울증인지도 모르겠고 자꾸 나아졌다가 우울해졌다가를 반복하니깐 그냥 가끔 기분때매 그런건가 싶고 약간 음 식욕은 전보다 더 먹어요 공허할때 이유없이 속으로 왜 먹지.. 그냥 그런데 이러면서도 계속 먹고요 음 수면은 잘 자는편히긴 해요 그래서 또 더 잘 모르겠고요 병원같은곳은 가기엔 좀 부담되서 그냥 혼자 약처방해서 먹고싶기도 하고.. 근데 약국엔 안팔고 비싸다그래서 고민이에요...
좀 음... 해결하고 싶은데 좀 나아지고싶고 마음이 안좋으면 몸도 안좋아진다는 말이 있었던것 같은데 기붕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더 그런것 같아서 힘들고..
해결을 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털어놓고 싶어서 여기다 털어놔봤어요 ..
조언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좀 더 나아지는것에 대해서.. 운동은 효과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