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꽤 지루할 지도 모르지만,,,서툰 글쏨시로나마 적어보아요 한 6살 때 쯤이었나? 열이나서 무척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 머리는 지끈지끈 아파서 눈물도 나는데 몸은 춥고...땀은 삐질삐질 나서 찝찝하고...화장실 가려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었답니다 진짜 너무 아팠거든요ㅋㅎㅋㅎ 그렇게 정신도 혼미한 채로 누워 있을 때 엄마가 이마 위에 손을 올려 주셨어요 집안이 가난해 늦게까지 일하시고 오시는 분이었는데 제가 아프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더라구요 기뻣어요 너무 기뻐서 아픈데도 웃음이 나더라고요 차가운 손으로 볼을 쓰다듬어 주시고 밤까지 새가며 저를 돌보셨어요 그때 정말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구나, 느꼈답니다 아직도 그 기억이 너무 따뜻해서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어요 정말 행복했답니다
formal (글쓴이)
2년 전
@aghhyu388 세상에 너무 따뜻해요 이런 글 원했어요 이제 전 주변에 아프다고 이마에 손 올려줄 사람이 보건선생님밖에 없는데 얼마나 부러*** 몰라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