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너무 괴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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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너무 괴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ieonvk
·3년 전
안녕하세요.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반수를 하고 있는 20살 여자입니다. 독학 재수학원을 다니면서 8시에 등원하고, 10에 집에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요즘 아빠 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아빠는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매일 같이 화를 내고 소리지르는 것을 듣는 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오히려 하루종일 재수학원에 있는게 너무 행복할 정도예요. 아빠의 성격은 피해망상적이고, 편집증적인데 항상 가족들이 자신에게 못해준다, 다 배신해 버릴까봐 걱정이다라는 말을 가끔 해요. 그리고 이유 없는 짜증이 (ex. 치킨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다고 1시간동안 씩씩거리고 화를 냄) 너무 많아서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우울해져요. 그리고 너무 가부장적이고 이상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너는 처녀니까 날씬해야 한다(정상 체중임에도 다이어트 강요), 아가씨들은 금붙이 많이 하고 다녀야 시집을 잘 간다. 이런 류의 말을 계속해요. 저는 공부도 잘하는편이었고(늘 전교권) 제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결혼같은 것 보다는 제 능력으로 사회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 것이라고 늘 강조해서 말씀드리는데도 매번 이러세요. 아빠의 신기할 정도로 이상한 사고 방식 때문에 매번 혼자 있는 시간에 너무 화가 나고, 내적인 화가 심해지면 숨도 잘 안쉬어져요.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말하면 “네가 이상한거 아니야?”라는 식의 말을 매번하고 마치 제가 문제 있는 사람처럼 이야기 해요. 그래서 종이에 화가 나는 일들을 다 써보고 분류해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하는데도,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이러니까 너무 힘이 들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두통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불면우울해불안무기력해공황호흡곤란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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