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키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한다면... 어떨 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조숙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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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CANDO627
·4년 전
키. 키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한다면... 어떨 거같아요? 초 1때부터 성조숙증이라고 매일 주사를 맞았다. 다른 친구들보다 머리 하나는 작아서... 많이 큰다길래, 믿었다. 좀 더 크면, 나도 평범해지겠지. "어머, 애기 귀엽네요. 4학년이에요?" "중학생이에요." "아... 네...." 그렇게 매일매일 주사를 맞다가 초 6이 되었다. 키는 148.... 많이 큰다며! 많이 클 수 있다며! 그래서 6년동안 한달에 70만원 내면서 성장호르몬 주사 맞았잖아! 클 수 있다며...! 희망을 가지랬잖아! 일주일 전, 병원 교수심께서 연락하셨다. "네, 00이 어머님이시죠? 네, 00이 검사결과가 나왔는데요..., 성장판이 거의 닫히고 있네요. 그래서 앞으로 많이 커봐야 2, 3센티밖에 안 자랄거같아요. 00이 운동 많이 시켜주세요. 성장호르몬 주사 맞아서 이정도라도 큰거에요." ..... 왜 이렇게 무책임해?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말을 할 수있어? 당신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나한텐 삶이 달린 문제야. 나한텐 절망이었다고! 내가 3년간 품어오던 꿈이 있었어. 나는 말이야, 연예인, 연예인 중에서도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이 되고싶었어. 중 1에 올라와서야 힘들게 부모님께 꿈을 털어놓았어. 몇달만에 알아서 하라는 답을 받았어. 그래서 이제 다 된줄 알았는데... 이젠 다 소용없잖아. 아무리 내가 재능이 있고 얼굴이 예뻐봐라, 누가 키 작은 나를 좋아하나. 정말 힘들어 이젠 다 포기하고 싶어. 이걸 해결하면 내 앞엔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어. 마치 나의 타락을 보고 싶은것처럼.. 내가 타락하길 원하면 그렇게 해봐. 난 절대 너에게 굴복하지 않을거니까. 분명히 말하겠는데, 난 내 맘대로 멋지게 살거야. 알았어?
힘들다무기력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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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fkaa
· 4년 전
유튜브에 강하나 숨은 키 스트레칭이랑 롱다리 스트레칭 매일 해보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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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mame
· 4년 전
어떤 아는 오빠는 집안 3대째 탈모와 키작은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오빠는 이제 곧 고등학교가는데 초등학생 저학년정도의.외모와 키때문에 크흡...ㅠㅠㅠㅠ 저도 정확한 키는 모르지만 작성자분보다는 훨씩 작을꺼예요..ㅠ어렸을때는 콤플랙스때문에 여기저기 사고치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흘러보내더라고요 근데 그오빠는 어른되서 탈모도 올 예정인데.....아아아아 이거 읽고 희망을 가지시길 바래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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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NDO627 (글쓴이)
· 4년 전
감사합니다.... 꼭 성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