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엄마랑 언니가 매번 다툴 때마다 중간에서 너무 힘들다
아빠는 회사갔다가 밤에 오시니까 나는 최대한 분위기 안 좋은 걸 숨기려고 노력하고. 반복 반복 반복. 누구 한 명의 말실수, 행동 때문에 틀어지는 엄마랑 언니 사이. 서로 이해하고 좀 대화로 풀고 마음을 열면 되는데 아무도 노력을 안한다. 그냥 무조건 쟤가 잘못, 엄마가 잘못. 나는 그럼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해? 누구는 또 이러겠지 "엄마랑 언니가 싸우는데 왜 님이 신경쓰세요 그냥 두면 알아서 풀어집니다. " 내가 신경을 안써본 적이 없어서 이런 줄 아나 ㅋㅋ 당연히 신경도 꺼보고 최대한 일에 안끼려고 노력하지. 근데 언니도 엄마도 공감할 상대가 필요하다는 걸 느껴. 누군가 자신의 화를 들어줄 사람. 그게 나 아니면 누구야? 내가 중간에서 말려주지 않으면 둘의 사이는 절대 풀어지지 않아. 아빠는 너무 엄격하시고 화가 나면 무서우셔서 매번 엄마랑 언니의 다툼에 대해 말씀드리면 분명히 가족 분위기 자체가 흔들릴 게 뻔하고.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다투는 사람들보다 주변에서 지켜보고 말리는 사람도 너무 힘들어. 내가 없으면 풀어지지 않는 둘의 관계 정말 처음부터 다시 시작***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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