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 3일 동안 내 손목에 3개의 자해를 했어. 작게 한거라 티가 안날 줄 알았어. 손목에 반 정도 했거든. 학교가서 어제하고 오늘 한 거 밴드 붙이려고 보니까 밴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밴드 없는 생활을 어제 했고 지금도 하고있어. 참고로 지금 학교야 근데 지금은 5교시고 3교시가 수학이었는데 내 자리가 교탁 바로 앞자리란 말이야? 그래서 그냥 난 펜 들고 있었는데 수학쌤이 내 팔 본거 같아.. 주말에 한 자해는 어제 학교에서 계속 따끔따끔했어 어제한 자해는 오늘 학교에서 따끔거렸어. 자해하고 물로 거의 20초동안 씻었는데 파상풍 걸린 건 아니겠지? 대처 했는데도 따끔거리는데 어떻게 해야돼..? 근데 심하진 않고 특히 점심시간 쯤에 칼로 한 곳을 찌르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자해할 때 잘 드는 칼 추천 좀부탁해요
중학교 시절 따돌림으로 우울증 증상을 보이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선생의 폭언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신체화 증상이 시작된지 7년이 다 되어가 현재는 우울감만 들어도 하루동안 한끼도 못먹습니다. 만성 위염, 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스트레스성 두통, 하혈 등을 겪습니다. 자해는 하지 않지만 모든 문제를 자살하면 해결될거라 생각해버립니다. 큰 문제만 생기면 자살시도를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시도합니다. 그 정도가 중하지 않아 티난적은 없습니다. 발생한 문제들을 자꾸 숨기고 일이 커질때까지 벌입니다. 거짓말도 심하게 합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이려 일부러 웃고 다니고 크게 리액션합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인들은 눈치도 못챕니다.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진단을 받아본 적이 없어 그저 추측만 할 뿐입니다. 집안에서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병원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에 이 문제가 심각해졌다는것을 깨닫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정신병원에 가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보험 가입에 문제는 없을까요?
3~4년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건강검진 때 우울증이 조금 있다고 나왔습니다. 이 당시 다니던 회사 1년정도 다니고 중간에 쉬다가 다른 회사에 취업했었고, 이 회사도 2~3년 가량 다니고 3개월 전에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그래도 적응을 잘 했었지만 원래 초,중학교 때까지는 왕따도 좀 오래 당했었기에 자존감이 낮은편이었고, 이때 위클래스에서 수업시간 빼서 상담 종종 받기는 했어요. 그냥 단순한 우울감이 중간중간 올라오나 보다 해서 방치한 것도 있고, 저의 편견일 수도 있지만 우울증이라는게 신체적으로 뚜렷하게 증상이 있거나 우울감이 매일같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 지금까지 정신과를 방문하지 않았어요. 새로운 곳에 가서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할 때도 걱정과 불안이 많은편입니다. 신체적인 증상이 없고, 조금의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정신과에 방문해서 상담 및 약 처방 가능한지 궁금해요.
어릴 때부터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자살을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일이 잘못되어도 뭐 어때 어차피 근 10년 내로 뒤질 건데 이렇게 생각을 했네요 이게 어디가 문제인 건지는 자각을 못했었습니다 가끔은 유머로도 소비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하는 일마다 의욕이 없어 현재 20살 사회초년생인데 마땅한 대학도 못 가고 인간관계도 굉장히 좁습니다 어떻게든 탈피하려고 최근에 adhd약도 처방을 받고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접한 소설에서 인생은 가시를 품고 악바리로 살아야한다는 구절을 읽고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동시에 엄청난 부담감이 밀려왔고요..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 평소에 의욕이 없고 언제 어디서 죽을까 각 재듯 고민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지금 와 생각해보니 저는 죽을 용기도 없는 인간이었어요 지금당장 죽을 수 있어? 라는 질문을 받으면 못한다고 할 게 분명합니다 그나마 믿을만한 건 심장병 가족력 있는 게 다인데 그것도 확률상으로나 과정상으로나 쉬운 길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현재로서는 세상 별의별게가 다 사치네요
요즘 우울,불안 때문에 정신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청소년 채팅상담 받아보려 하는데 안좋은 후기들이 많아 꺼려지네요 ... 평소 전화 한통 할 시간도 없어 간단하게 채팅으로 해보려 하는데 어떤것 같으신가요 ??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
요즘 우울감과 불안감이 지나치게 심해져 우울증 검사를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혹시 정신과가 아닌 다른 외부 기관 중,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제 기억상으로 따돌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9살 때부터 우울감이 시작 되었고 가정사와 학교 생활이 겹치면서 점점 어두운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고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정신과에 가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어요. 그때가 3년 전이었어요. 약물치료 중이고 여전히 우울한 기분이 베이스예요. 사회생활에 대한 부담이 심해서 일도 못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 스스로가 우울하다고 생각하고 싶어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우울증을 핑계로 삼는 게 아닐까 싶어서 두려워요 아무런 의욕이 안 생기는 게 사실은 게을러서 그러는 걸까봐,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게 사실은 귀찮아서 그러는 걸까봐, 사회 생활을 견디지 못하는 게 사실은 나약해서 그러는 걸까봐 우울증이란 프레임에 저를 가둔 거라면... 사실 실제로 그렇다고 생각해요. 내가 게을러서 한심하고 나약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데 난 우울증 환자니까 하고 합리화 하는 것 같아요. 9살 때부터 겪어왔던 우울감도 거짓이 아닐까요? 죽고싶고 사라지고싶고 이런 생각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해왔던 거라면..? 객관적으로 나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잘 사는 사람이 더 많은데 왜 내가 우울증..?
중3이고요 작년에 정신과 가서 우울증 진단 받았긴 했는데 좀 오래되어서요 그리고 애정결핍 증상이 있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테스트 해 봤는데 전문가 상담 받아볼 수준이라더군요 근데 잘 신뢰가 가지 않아요 ㅎㅎㅎ 관심 받으려고 자해해 본 적 있어요 근데 애들한테 말고 쌤들이요 어른들이 저를 불쌍하게 여겨주고 같이 울어줬음 했어요 애들이랑 있으면 잘 놀긴 하는데 속내는 그냥 음 뭐랄까 떨어지고 싶어요 창 밖으로 한 마디로 죽고 싶다는 거죠 걍 혼자 있으면 더욱 심해지는 건 당연하고요 잘하는 게 있어야 사랑을 받는데 잘하는 게 없어요 그래서 연기를 해요 풀지도 않은 문제 다 맞았다고 뻥치거나 글 베껴 쓰고 내가 썼다고 자랑한 다음에 쌤한테 칭찬 받기?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사랑받고 싶어요 사랑을 못 받는 것 같아요 그 이유가 제가 못나서 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최고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한 번이라도 마음 편하게 안겨보고 싶어요 껴안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아무도 안 안아줘요 슬퍼요 힘들 때마다 정신과를 다시 가 보고 싶긴 했지만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딱히 말은 하지 않았어요 부모님의 그 표정을 다시 못 보겠어요 제가 힘들면 주변 사람까지 힘들어져요 그래서 약이라도 복용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병원을 가야하잖아요 뭔가 위로받고 그러고 싶긴 한데 사람 앞에만 서면 힘들다는 말을 못 하겠어요 사람들은 각자의 힘듦이 있는 거잖아요? 그냥 내가 너무 나약한 거 아닐까 싶어요 가장 궁금한 게 남의 생각이고 가장 무서운 게 남의 시선이고 가장 원하는 게 남의 사랑이에요 그리고 추가로 잠 들기 전이 좀 괴로워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요 으ㅡ아ㅏㅏㅏㅇ 그냥 생각이 너무 많아요 뇌 뽑아버리고 싶어요 애들이 저 보고 별거 아닌 일로 불안해한대요 근데 맞아요 그거 으ㅡㅡㅏㅏ아 음 또 건망증이 좀 심해졌어요 하루에 폰 오백 번 잃어버려요
홧김에 자살할 수 있겠구나 어떤 객기가 용기가 생기면 차분히 자살을 준비할 것 같아요 너무 힘든 것 같은데 숨이 막혀오게 절망적인데 겉에서보면 나는 멀쩡해보이고 아무도 내가 얼마나 우울한지 죽고싶은지 알아주지 않아
요즘 거의 매일 울어요 근데 딱히 엄청 걱정되거나 슬픈일이 있는건 아니에요 사소한일에 화가 나고 우울해요 택시 아저씨가 제가 있는곳 잘 못찾아오셨을때, 프린트가 잘 안됐을때 최근에는 이런일로 너무 화가나고 우울해서 하루종일 힘들었어요 딱히 뭔일이 없어도 눈물이나요 친구랑 재밌게 놀고와서 울고, 교수님께 칭찬받은날 울고 오히려 즐거운날도 울어요 오늘도 딱히 뭔일 없던거같은데 울고 근데 울고 나서 또 재밌게 살아요 가족들이 기분변화가 왜그러냐고 하더라고요 방금 운 사람 맞냐고.. 어제는 버스에서 졸아서 모르는 곳에 내렸는데 눈물이 펑펑 나왔어요;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