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내가 남편을 더 사랑하는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자존심이 - 마인드카페[부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뒤로가기
사연글
자유
커피콩_레벨_아이콘leeomnbpq
2년 전
남편보다 내가 남편을 더 사랑하는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고 속상하네요. 처음엔 갑,을 이런 생각도 전혀 안들었고 내가 누군가를 이렇게나 좋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신랑도 절 충분히 사랑해준다고 느꼈구요. 남들이 보기엔 너무 사이좋은 부부예요. 근데 어느 순간 제가 사랑받으려고 안달난 강아지같이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이런 노력을 안하면 이 관계는 건강하게 유지되지 않겠구나 생각도 들고, 이 사람은 아쉬울 것 없어보인다는 느낌도 들고. 자꾸 이런 생각들이 드니 좀 지칩니다. 이제 좀 놓아야할까요? 정을 조금 덜 주면 이런마음이 덜 들것 같아요..
답답해슬퍼외로워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1개
커피콩_레벨_아이콘
zeros80
2년 전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집착이 되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피더라고요.. 부부상담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좁이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면 해결이 안되는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 지금은 저 혼자 마음한곳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