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자신에게 없는게 있어서 닮고싶지 않나 싶어요 자신과 닮았지만 나에겐 없는게 그 사람에겐 있을 수도 있고요 정 반대라서 내게 없는 것들이 그 사람에겐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끌리는건 무의식에 닮은 점이 있어서고 닮고 싶어하는건 전 반대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fuckthislife 자신과 반대인 사람들과 끌린다는 말이 있지 않나요? 글구 무의식에 닮은 점이 있는데 의식적으로 발휘하지 못 하는 것 아닐까요? (전 토론을 하고 싶을 뿐이니 도적적이라 받아드리지 말아주세요..)

@naphone 그래도 남의 모습이 싫어보이는 건 자신에게 그 모습이 있기 때문이란 말이 있는데 좋아보이고 닮고 싶은 것도 내게 있는 모습이어서가 아닐까요? (토론을 하고 싶어서..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전 더러운걸 묻히는 사람이 싫더라고요? (=동생) 그런데 제가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죠 제 무의식에 그런 모습이 있다면 제가 할말은 없는데, 사실 그걸 잘 아는건 저 아닐까요? 애초에 완벽주의가 무의식에서 기인된 한 그 말도 틀릴거고요 그래서 제가볼땐 남의 모습이 싫은게 자기모습을 억제하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봐요. 타인을 닮고싶은 것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어서일 수도 있겠죠. 그 말도 맞겠지만, 반대인 경우도 성립하는걸 감안해서 좀더 본질적으로 보자면, 저에게 없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했어요. 좋아하는거로 생각하면 또 다르긴 한데, 닮고 싶은건 그런 이유같아용

@naphone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럼, 만화에서 보통 히어로를 응원하잖아요? 그런데 어떤 아이는 악당을 응원하고 존경하고(?) 닮고 싶어한다면, 그 아이의 속에 악마가 있어서일까요, 아님 너무 순수해서 그런 걸까요? (반론이 아니고 그냥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ㅋㅋ 괄*** 설명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작성자님을 본게 있으니까요. 말투도 반론보단 호기심에 가깝게 느껴지고요 전 사실 한번도 악당을 응원한적이 없어요(..!). 물론 주인공이 악역이면 주인공을 응원했지만요. 전 보통 생각을 경험했던 일에서 이끌어내는데, 그래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그렇지만 제가 원펀맨이라는 만화를 봤거든요? 음.. 모르셔도 스포는 아닐거라고 생각해 적자면, 그곳의 가로우라는 악역이 작성자님께서 말한 케이스더라고요 악당은 자신이 노력하고 뜻을 이루는데, 정의라고 불리우는 세력은 결정에 큰 생각도 없고 똑같이 범죄를 해도 무시된다면서 악당을 동경하며 컸죠. 그렇지만 주인공은 가로우를 끝까지 한명의 인간으로 대우하고, 가로우 내면에 있는 가로우만의 히어로상을 발견하고, 자신의 잘못부터 뉘우치면 뭘 하든 자신은 관여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죠. 적어도 그 작품의 작가님은 악마가 있어서보단 순수해서라고 답을 내린 것 같네요. 부족하지만 제 의견까지 덧붙이자면, 전 악이란 선이 규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악마가 있다기보단 그냥 자신에게 솔직한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뜻을 세우는 과정에서 타인이 고통받지 않으면 다 좋다고 생각해요

@naphone 뭔가 대단해요..! 악이 있다기보단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의 차이라는 거군요 그럼 간단하게, 가로우는 착해서 악당이 된 건가요? 순수해서 악당이 되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다니.. 순수함과 잔인함은 종이 한 장차이네요

그래도 가로우는 자신만의 철칙으로 사람을 죽이진 않더라고요. 액션/먼치킨을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취향차이가 있기에) 좋아하지 않으실지도 모르지만, 원펀맨은 보면 재미 외에도 얻는게 있으니 후에 시간은 있지만 할게 없을때 한번 보셔요 ㅋㅋ 대머리 주인공으로 유명해요

@naphone 저도 남동생이 봐서 좀 봤어요 ㅋㅋ 가로우 나오는 쪽만 조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