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진 못 하겠는데 죽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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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진 못 하겠는데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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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중 3인 학생입니다. 요새 그냥 다 무기력하다고 느껴요. 언제였을까요? 이런 상상을 하게 된 게 저는 사실 되게 평범하게 살아왔어요. 그냥 일반적인 가정, 친구들과의 관계 모든 것들이요. 근데 어느 순간 사람을 대하는 게 너무 무섭더라고요. 처음보는 사람도 그렇고 그냥 사람들도 너무 귀찮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눈치 보게 되고 그래서 그런지 학교 자체도 너무 스트레스에요. 솔직히 제가 남들에 비하면 안 힘들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도 자꾸 힘들게 느껴지고 자해라고 하긴 좀 그런데 손톱으로 짜증나고 의식될 때마다 요새 손목을 긁어요. 칼은 너무 무섭잖아요. 티도 나고 말이죠. 그러면 뭔가 나아진 기분은 모르겠지만 그냥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솔직히 정신의학과에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청소년은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갈 수 있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남한테 제가 아프다고 그렇게 말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아 맞다 그리고 제가 쌤들한테 좀 많이 혼나는 편인데요. 혼날 때마다 너무 힘들고 나중에 혼났던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프고 숨쉬기가 좀 불편해요. 그냥 눈치를 보게 될 때도 그렇고요. 뭔가 죽기에는 무섭고 그렇다고 살기도 내키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조금 더 뭔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불만이야불안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공허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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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on
· 4년 전
어른들이나 주변인, 학생들은 가볍게 여기지만 가벼운 증상은 없어요. 상황이 어떤것이든 작은 말하나조차도 작은상처가 찢어지기 시작해 피가 터지듯. 자신을 상처내기 시작한다는것은 더 이상 받아낼수없을정도의 스트레스가 쌓여있다는것이죠 진단을 받으시는것도 중요한게, 무조건 자신의 탓이아니라 정신도 뇌의 기관의 작용입니다. 몸이 망가질수도 있어요. 차근차근 간단하게 그냥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진단을 받듯 상담을 받아보세요. 님탓없어요 없으니까 고치는건 더 힘들거에요 더 한다면 진단받고 약을드시면 많이 나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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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nekdjndndbdb
· 4년 전
남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아요.. 나를 위한 시선이 먼저에요.. 손톱으로 손목을 긁으면 내 몸만 좋아지지 않기때문에 병원에서 손목이 많이 심해졌으면 약을 처방하시고 힘드시면 여기에 글을 올려주세요.. 대처 방법을 알려드리고 도와드릴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