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떠맡게 된 일에 처음엔 너무 싫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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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쩌다보니 떠맡게 된 일에 처음엔 너무 싫었는데 그래도 해야하는 일이니까 열심히 했는데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은 내가 하려는 기대 만큼 막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지 않고 흐지부지 그냥 끝난 느낌... 아직도 해결 해야 할게 남았는데 이것도 이것저것 일이 겹쳐서 하기 힘들고 기간 빠듯한데 어떻게 하면 될 지 모르겠다... 이쯤 되니 떠맡게 됐을 때 싫다고 확실히 말할 걸 후회 된다. 내가 생각도 많고 쓸때 없는 걱정도 많아서 별일 아닌거에 스트레스 잘 받는데 내가 혼자 뒷처리하고 자기들 모르게 열심히한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 보면 한명 말고 좀 못 믿어워서 그냥 내가 한게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싶기도 하다. 그냥 지금 놓인 일들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 좀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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