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실패하신 분 있나요?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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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년 전
심리상담 실패하신 분 있나요?
너무 힘들 때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을 믿지 못하기도 했고요 상담 중에 대화에서 자꾸 상대방 말 패턴을 찾아요 의도를 생각해요 듣다보면 공감해주는 말 같은데 마음에 와닿지 않아요 그냥 겉치레나 리액션 같더라고요 오히려 기분이 안좋아지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에 비해 돌아오는 해소책이 없어서 상처만 더 받고 그만둬버렸어요 다른 상담사를 찾아 다시 시도를 해야할 지 아님 정신의학과에서 약을 처방받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짜증나힘들다지루해두통답답해우울실망이야불면우울해의욕없음스트레스불안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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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10
2년 전
저도 그래요 같은 말 반복해서 지루하진 않을까 생각하고 이러면 이렇게 생각하시겠지 라고 짐작해서 말 안 하고.. 말을 해서 속 시원해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상담으로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으니 답답하고 슬프더라고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지치고요 저는 치료 포기해서 가진 않지만 약 처방 추천드려요 사람은 역시 약이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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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xxc
2년 전
심리학자 정신병의사 상담사 이 직업 모두 공부나 책을 달달 외우면 할 수 있는 직업이죠.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고 치료하고 손을 내밀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겨우 책 한권 백권 달달 외워서 처방해주는 것 따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아픔을 격어봤고 그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사람만이 그 직업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을 배운다는 건 소용 없어요 그들이 아픔을 배운 적이 있는 사람들인가요? 마커님의 아픈 마음을 책이나 약 따위로 진정성있게 보듬어 줄ㄴ수 있을리가 없어요.. 그래서 전 그 직업들을 가르치는 대학이나 책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산 것이구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건 치유하는 것 처럼 쉽지ㅣ 않아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준 사람이 전문적인 심리학자들이였나요?아니면 의사들? 상담사들? 아니요..나는 무수히 많은 심리치료사들을 보았지만 그건 소수예요. 진심으로 아픔을 아는 사람들은 일반인이나 고통을 이겨내고 강연을 펼치는 강사이거나 작가 그들이 더 도움이 될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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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un
2년 전
내가 예민한 탓도 있겠지만 나에게 맞는 상담사분을 찾는 것도 괜찮치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