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마음에 차질 않고 다 한심해보인다 배고파서 밥을 먹는 사소한 행동도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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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비공개
2년 전
뭘 해도 마음에 차질 않고 다 한심해보인다 배고파서 밥을 먹는 사소한 행동도 죽을 수 있는 명분일 뿐이지 식충이처럼 또 처먹고 있네 내가 나에게 겨눈 칼을 치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20년 가까이 나에게 칼을 휘두르다 보니까 해결 방법을 모르겠어 좋은 말을 해보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글쎄.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알고 제일 많이 이해하는 사람은 나잖아 그래서 혐오스럽거든 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선택을 하고 일이 이지경으로 꼬였는지 알고 있으니까 싫은거야 근데 이런 나한테 사랑한다고, 잘 해왔다고 응원을, 격려를, 위로를 해주라니 이해가 안 돼 그냥 끝나지 않을 잠을 청하고 싶어
짜증나불안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자고싶다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공황우울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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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WANHEERAN
2년 전
하루하루 후회와 절망과 불안감에 휩싸여서 살아간다는건 너무 괴로워요. 죽고싶을만큼 괴롭겠지만 오늘 하루만 더 살아줘요. 그리고 또 하루를 더 살아주세요. 살아서 세상의 경험을 조금씩 쌓아주세요. 그러면 어느순간 뛰어난 자신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