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긴 하소연 글입니다~...ෆ¯ࡇ¯ෆ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저에 대한 집착? 이 있는 거 같아요.
저랑 걔 포함 넷이서 무리로 자주 노는데
넷이던 셋이던 길을 걸어갈 때 꼭 제옆으로 오고
제가 일부러 속도를 조절하면 따라서 조절하고
걸을때 거리 유지해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밀릴 정도로 계속 붙어요.
이 정도는 우연이라고 칩시다
다 같이 뭐 먹을 때도 부담스럽게 빤히 쳐다보고 "00이 못 먹고 있잖아ㅋㅋㅋ" 이런 식으로 계속 저를 거들먹거리면서 불편하게 하더라고요(._.)
이거 때문에 짜증나서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공공장소에서 밥이나 급식을 잘 안먹는데
왜 안먹었냐, 다이어트 하냐, 위장이 콩알이냐···
한두번도 아니고 안먹을때 마다마다 지겹도록 물어봅니다;;
제가 입는 옷에도 뭐라뭐라해요;;
"(교복)넥타이 어디다 갖다 팔아먹었냐?, 바지위에 치마 왜 입냐?, 왜 사복 입었냐?" 등등 간섭하고
한 번은 치마 단좀 줄이라면서 제 치마를 만지작거리고 누구한테 쇄골 보여줄 거냐면서 옷을 올려주는데 말도 없이 비비적 거리면서 신체접촉을 하는데 진짜 불쾌하고 싫었어요ㅠㅠ
친구들끼리 어깨동무 하잖아요?
그냥 어깨다 손 얹어서 가면 될것을 꼭 만지작 꼼지락 거리거나 허리쪽을 잡아서 너무 싫어요....
걔랑 저랑 학교에서 다른 반인데 가끔 나오라는 듯이 쳐다보면서 기다리길래 문앞까지 나오면 손이나 팔을 잡아서 꺼내요;;;
제가 혼자던 누구랑 같이 가던 갑자기 뒤에서 말도 없이 튀어나와서 저를 잡거나 얼굴을 들이내밀어요;;;;;;
이거는 진짜 불편했던건데 허락없이 제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데 하지말라해도 계속 하고 지우라해도 안 지웁니다. 또 저랑 다른애랑 같이 노는거 찍어놓고
니네 사이 되게 좋아보인다 이러면서
00♥☆☆ 이따구로 보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알페스 나페스 이딴거 싫어하는데
기분 저기압일때 갑자기 뜬금없이
최애랑 이성교제했냐는 이딴 망언도 해요
이거보다 더 많고 더 짜증나는 일도 많아요...
본인의 행동이 멋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불쾌한지 모르는 건지 계속 합니다^^;
집착인지 본성인지 부담스럽고 더러워서 최근에는 좀 살짝살짝 걔의 인생에서 사라지려고 하는데 계속 따라오네요··· 무튼 읽어주셨으면 감사합니다(ˊo̶̶̷ᴗ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