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편의상 저를 A 그리고 남친을 B라고 표기할게요 원래 A도 남친이 있었고
B도 여친이 있던 상태였어요 그런데 A와 B 둘다 서로의 여/남친에게
힘들게 보냈고 힘들게 살아와서 서로 그렇게 도움이 되며 공감도 해가면서
의외로 서로 잘해나갔어요 이게 연애하기 전이고 후에 B가 술을 마시고
A인 저에게 고백을 했어요 저는 물론 받았고요 근데 A는 방송을 성희롱에
인해 2년전에 접었어요 B는 계속 방송을 해나가고 있고요 사실상으로
처음 만난것도 방송이라는 분야였기에 조금은 저도 걔를 이해는 할수가
있겠다 였는데 가면 갈수록 B의 방송 게스트의 여자 비율이 점점 더욱더
늘어나는거에요 그래서 그것으로 싸운게 5~6번이 되는것 같아요 서로
다 지치고 힘들면서도 그걸 22일동안 3~4번 헤어지면서 서로 차이고 막
서로 붙잡고 다 해봤는데 저는 B와 같이 방송하는 아이들이 전부 다 A의
지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힘들고 못보겠는거에요 그래서 보니까 다 제가
소개 시켜줬던 애들이라서 차라리 소개 시킬빠엔 내가 SNS를 접어야만
하겠다 식으로 연락망을 다 정리했어요 그런데도 전 너무 미치겠던거에요
성우라는 꿈을 갖고서 5년동안 달려왔는데 그거를 한 사람 때문에 이리도
쉽게 접을수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서로 그렇게 싸우고 물고 뜯고
다해서 어제 마지막 통화하면서 B가 연락 치지 말라고 했고 너무 힘들어서
연락 치지 말라고 해도 차단했겠지 식으로 다 혼잣말을 했어요 근데 그게
차단이 아니었던거에요 저는 B와 이런식으로 많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했는데도 B가 너무 보고싶고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A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에 애정결핍이 있고 B에게는 우울증이 있어요
제가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B가 다시 돌아서 저를 봐줄지 모르겠어요
잊으려고 약도 20알씩 먹고 자해도 해보려고 했는데 그 상황 마저에서도
B가 긋지말라고 한게 생각나서 고무줄로 때린게 다였어요 저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어서 인생을 계속 살아가는게 어려워 미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