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나는 주변인이 나에게 잘못을하면
그 사람에게 너 그거 잘못됬어라고 대화한 후
그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듣는 사람이였다.
그런데 또 다시 똑같은 잘못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자
결국 내가 상처받으면 상처 받는데로 그냥 넘기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나만 참으면 끝나는데라는 생각과
대화를 해도 소용이없는데하는 생각
사람을 바뀌지않아라는 생각이 내 삶을 살아가는 신조가 되었다.
심지어 우리 가족은 어렸을때부터 가스라이팅을 하는데 도가 트셔서
모든것이 너 잘못이다라고 돌리는 탓에
나는 대화하는것도 포기하고 잘못이 생기면 전부 내 문제구나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23년동안 그렇게 살다가
결국 못 참고 부모님께 터뜨렸는데
부모님이 우시면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앞으로 잘하겠다라고 하시는 모습에
이번엔 정말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시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전히 똑같다.
달라진건 부모님은 나에게 여전히 잘못을 하고 계시지만 내가 한번 터뜨린게 너무 상처였다고 하셨다.
여태 내가 상처받은건 치료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내 마음에 상처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는게 충격이여서 치료를 받으러 가야겠구나 결심하게되었다.
원래도 치료는 받으라고 권유는 받았지만
요즘 현대사회에 인구의 80%는 상담을 받아야한다는데 그럼 필요는 없지 나만 참으면 되겠네하는 생각이였다.
하지만 그건 나의 국한된 얘기였고 내 주변에도 피해를 준다는게 정말 심각하구나 싶었다.
우리 부모님은 안 바뀌실거같으니깐
내가 바뀌는게 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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