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술 먹지말아줘.... 내가 힘들어 하는 거 봤잖아.. 집까지 - 마인드카페[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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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swweeeett
2년 전
제발 술 먹지말아줘.... 내가 힘들어 하는 거 봤잖아.. 집까지 나갔잖아 내가... 안마신다며 아니 줄인다며 근데 왜 또 술먹고 싸워? 그래놓고 또 몇분후면 하하호호 거리다가 또 싸우고 나 진짜 정신병걸릴 거 같애 솔직히 큰소리만 나도 위축돼 이젠..... 술 끊으면 안돼? 부모들은 자식 힘들어 하는 거 보기 힘들어 한다던데 우리 집은 예왼가봐..... 전엔 눈물이라도 났는데 이젠 그냥 힘들어... 진이 다 빠지고.... 정말 심해 저 밑에 있는 거 처럼 고요해져 점점 위축돼서 이불속에 돌돌 말려있으면서 싸우는 소리들로 부터 나름 보호를 하려하는데 힘들어..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불안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무서워우울해스트레스슬퍼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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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2년 전
중독 씨게 된사람은 뇌가 술에 절여진건지 죽기 직전까지 가야 끊더라고요; 우리집은 술쳐마시고 지갑에서 돈빼가고 큰소리내고 ***을 하더니 중환자실 갔다 나온뒤론 술은 안마시는데 ***같은 성격은 그대롭니다 큰소리내고 싸우더니 담날은 비위 맞춰주면서 웃고 사소한걸로 이혼하네 마네 살벌하게 싸워요;; 그냥 똑같은 패턴 반복하는 기계2대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편해요.. 자식한테 관심 많은데 자기감정이 최우선인 부모는 짜증나면 눈에 뵈는게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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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wweeeett (글쓴이)
2년 전
@Ceciliaruder 그냥 정말 신경안쓰고 남이다, 같은 식구아니다 생각하는 걸 연습해야겠네요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 잘 될진 모르겠지만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힘들때마다 정말 기계2대라는 생각을 계속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