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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맞아. 나 못난 ㄴ이야. 그냥 욕 하고 너가 떠나가 주라. 아니. 붙잡아주라. 위태롭게 흔들려 당장이라도 꺾일것만 같은 나를.. 그냥 너가 나를 뽑아주라. 그게 더 잔인한가. 잔인할수록 아름답던데. 아직도 나는 제 정신이 아닌건가. 사실 나도 내가 뭐라는지 잘 모르겠어. 그냥 너무 힘이들어. 힘이들어.. 이야기 하는 사람이 늘었다지만, 이런 우울은 더 표현 할 수 없게 되버렸어. 왤까. 왜지. 어째서. 이렇게 되는거지. 이렇게 된거지. 모르겠다. 모르겠어. 정신없는 와중에, 아니. 끝이나자마자. 문턱 넘자마자. 자연스럽게 너가 나에 가득 들어차버렸구나. 우울하다. 조금은 슬프고. 많이는 아프다. 서럽고 억욱하고 .. 더는 모르겠다. 나를 향해 칼이 날이온다. 피하기에 지친다. 누가 장난치는건가? 나는 과녁이고 너가 일부러 나를 살짝 빗겨 판에 꽃히게 만드는 거지? 괴롭고 고통스럽다. 그만하고 싶다. 피하려고 발버둥 치는게 아닌, 이젠 포기하고 싶어 몸부림 치는가보다. 야 쪼금만. 쪼금만. 쪼금만 더 해봐. 나 이제 끝일 수 있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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