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음 좋겠다 그럴땐 그 사람이 사는 낙이었는데
파산관재인을 만나서 진술및 상담을 하고 왔어요 돈돌리면서 사업체 10년동안 잘운영한거 인정받았어요 내가 매일 만지던 서류들이 더이상 내것이 아니고 다시 영부터 시작해야 되는거구나 난생 처음으로 오늘은 뒤도 안돌아보고 그누구도 눈에 걸리지 않고 엄마계신 거기로 갈수 있다는생각 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아버지 하고 전남편의 생일축하한다는 전화에 마음이 녹아서 눈물이 났어요 눈물과 피를뽑고 살을떼 붙여서 만든 사업체 였어요 결국은 돈 안갚고 만세부른 도둑년이 되버렸지만... 누가 알기나 하겠어요 썩어 문드러진 내속을... 그래도 너무나 두손 모으게 감사한것은 직원분들하고 세입자님 살릴수 있었던거...
나는 왜 아직도 살아 있는 거지?
도망가버릴까 기차는 어떻게 타는거고 숙박은 어디서 잡는거고 몸은 어디다 내던져야 될까 다 처음이라 안해봐서 모르겠어
서울의 봄을 보고 절대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걸 느꼈다. 권력에 눈 먼 자들이 무력을 행사하고 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불법을 저지른다 정치권자들에 대한 신뢰도가 원래도 없었지만 더욱이 떨어짐을 느낀다. 정치권자들을 믿을 수가 없어 답답하고 화가 나고 우울하다
주변엔 온통 내가 불행지길 바라는 것들 뿐이야 내가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일만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끌어내리지 자기들 행복에 조금이라도 다가서려하면 ***듯이 짓밟아버리지 동급으로 생각 안하니까 자기들과 같은 인간 취급을 안 해 내가 죽으면 얼마나 기뻐할까? 아니면 죽도록 욕하겠지 빗자루처럼 더러운 곳에 더 쓰다 버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까워하겠지 해준 것도 없으면서 위한 적도 없으면 꾸역꾸역 받아내려고 하고 역겨워 해준 만큼 돌려줘야 하는 거 아냐? 근데 난 받은 것도 바란 것도 없는데 다 해줘야 하는데? 진짜 역겨워 토 하고 싶어
한 해가 갈수록 친구들이 내 생일 챙겨준다고 선물, 케이크 보내주는게 점점 부담스럽다… 그냥 생일 축하한다는 말만 해줘도 고마운데… 물론 생일 선물 챙겨주는거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한 편으론 부담스럽고 마음이 불편…
누가 몰래 독약타서 날 죽여줬음 좋겠다 고통ㅇ없이 한번에 깔끔하게 죽을 수 있게 도와줬ㅇ음 좋겠바 사는게 너무너무싫다 다들행복하니까 내소원하나쯤들어줘도되는거아닌가 내가죽으면다들더행복할텐데 들어주고싶지않나? 안그래요 신님?
정신과병원가서 지적장애인 검사하고나서 장애인이라고 판정되면 정부인지 구청인지.. 매달 50만원 준다는데... 진짜 되기나 할까? 빨리 예약되는 정신과를 일단 알아나보자..
사람은 보통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하지만 어떤 이와 가까운 누군가는 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반응을 줄이기 위해서는 웃으면 되더라. 무슨 일 있냐는 질문에 답할 자신이 없어 울음 대신 웃음을 보였더니 무엇도 묻지 않는다. 우울 속에 갇혀 지낸 시간들 동안 나는 감추는 법을 배웠다. 외로워지는 길이라 해도 우울함을 드러내고 더 큰 상처를 받기보단 이게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