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이되면 친구들과 더 재미있게 좋은 환경에서 놀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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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akkuk
2년 전
나이 서른이되면 친구들과 더 재미있게 좋은 환경에서 놀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친구가 없네요 다들 어디로 가버린건지 내가 얼마나 잘못을한건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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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41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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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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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괜찮아요.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예요.
#서른 #대인관계 #인생의 과정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상담사 신나라입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서른이 되면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어 친구들과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속상함을 느끼고 계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기를 뽑으라면 친구들과 즐거웠던 학창시절이 아닐까 싶어요. 마카님 역시 그 시절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신 것 같아요. 다만, 그 시절 좀 더 많은 돈이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이 더욱 많지 않았을 까하는 아쉬움이 있었겠죠. 그래서 서른 즈음엔 여러 방면으로 삶에 여유가 있어 즐거운 일이 많을 거라 기대했지만 정작 친구들은 하나 둘 내 곁을 떠나가는 것 같아 공허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감정예요. 왜냐하면 인간의 발달과정 중 겪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기 때문예요.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발달해나가는데요. 청소년기에는 부모로부터 점차 멀어지고 또래와는 상당히 밀접하게 지내며 독립을 준비하죠. 보통 사춘기라고 하죠? 이 시기에 또래관계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죠. 어쩌면 부모보다 친구가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친구들과 모든 것을 공유하며 정체성을 확립해나갑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성인기가 되면 인생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지죠. 그만큼 책임감도 커져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이 적어지고 결혼 및 출산을 준비하거나 직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죠. 청소년기에 친구들과 일상의 100을 공유했다면 성인기에는 30?정도를 공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로 인해 성인이 되어 친구들과 멀어졌다 느낄 수 있고 만나도 공허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친구보다 더 중요하고 지켜야 할 것들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를 서운하게 받아들이기보다도 인생에서 겪는 자연스러운 부분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금의 감정을 그저 인생의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용기내어 생각나는 친구들에게 안부 인사를 먼저 건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 처한 상황이 다르다보니 학창시절처럼 모든 것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없지만 소중한 시절을 함께 추억할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과정에서 친구의 상황과 나의 상황을 적절히 받아들이고 서로를 응원한다면 좀 더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음이 힘드실 때면 언제든 마인드 까페를 찾아주세요.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RUCHIA34
2년 전
그냥 다들 어른이 되면 어른을 살아내느라 친구만날 시간도 많이 없고 하다보니 자연스례 멀어지는 것 같아요
lemonday
2년 전
상담사님 말씀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저마다 가치관도 달라지고 또래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점점 줄어드는것같아요. 결혼을 해도 자기또래보다 자식 나이가 같은 사람이랑 친해지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어릴땐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또래 아이들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었지만 그때랑 다르게 지금은 나 스스로에게 집중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alwayslive
2년 전
그러게요 어째 나이가들수록 외롭네요ㅜ.ㅜ
fall79
2년 전
글쓴이님이 잘못 살아서가 아니라 공통점이 부족하면 자연스레 멀어지는 것같아요 공통점이 있는 새로운 맞는 친구가 생기길 바래요 주변에 있을지도 몰라요
rsrsrs1
2년 전
치여살다보니 30대가 되면 힘을 빼는 시기가 되는거같아요. 저는 지금 사람관계에 애쓰지 않아서 어느때보다 안정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오는 연락 밝게 받아주고 바라는거 없이 대하니 마음이 평온해요.
bababz
2년 전
서른이 되면 우린 각자의 길을 걸어가더라구요. 마카님처럼 그 분들도 같은 감정이실거예요. 각자의 꿈을 찾거나. 각자의 일, 가치관 행복 가정을 쫒거나. 그 수많은 가치관들 중에 친구라는 관계의 존재가 작을 뿐.나이가 들면 각자 자신의 할 일을 찾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뿐이예요.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가 없듯이 멀어지는 이유또한 사실은 우리에게 큰 이유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관계들이 대부분일지도 몰라요. 그 중에서 남을 사람들만이 남을 뿐. 나이가 드는 것 또한 당연하고. 평생 남은 사랑 친구가 없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bababz
2년 전
전 만약 30대가 된다면 친구라는 관계보단 내 스스로의 가치관 형성이나 자아실현 ,원래 가지고 행하던 일들. 가정에 충실하고 싶을 것 같네요. 친구와 여생을 함께 즐겁게 보내는 것 또한 즐겁겠지만.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는 분명하니깐요 ~지금에야 나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외롭기 때문에 멀어지는 사람들을 붙잡고 싶을 뿐이지만 사실은 나도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을지도 몰라요. 저는 지금의 30대가 딱 그럴 좋은 시기라고 보네요 ㅎㅎ 지금의 시기가 내가 나를 찾는 길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보면 지금의 복잡한 감정도 녹여들지 않을까요!
rara123
2년 전
공감되네요. 저또한 30대는 인간관계 금전적인 부분 등 안정적인 삶을 살줄 알았는데 공허함이 아쉬움이 너무 큰것같아요 상담사님 말씀을 보니 인간관계에 대한 저의 고민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것같네요
blueCloud1414
2년 전
저도 그래요...친구랑 같이 살때는 매일 같이 밥 먹고 같이 영화보고 운동하고 얘기하고 ...다른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했는대...졸업하고 직장잡고 이사하니 다들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동안 내가 이 친구들에게 들인 노력과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 느껴져서허탈하고 실망스러워요...가끔 연락이 너무 뜸하다 싶을 때는 미울때도 있지만...또 얼굴 보면 반갑더라고요....
blueCloud1414
2년 전
사람 마음이 맘대로 안되죠...ㅠㅜ 생각으로는 그럴 수 있다 / 가치관이 바뀐다 어쩐다 하고 넘어가쟈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