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 마인드카페[상담|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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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년 전
누가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삶이 너무 힘들어요 왜 이러고 살아야되나 싶고 다 포기하고 싶어요 혼자 죽기엔 겁쟁이라 그냥 누가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똑같은 삶이 반복될 건데 별로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조금 쉬었다 하라고 해도 불안해서 못 쉬겠어요 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그냥 살아만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열심히 살기는 죽기보다 싫어요 매일매일이 너무 싫고 매 순간 눈물이 차오르고 그냥 제발 누가 이 삶을 끝내줬으면 좋겠어요 나아질 생각이 없으니까 상담받으러 가도 무의미하고 제가 솔직하게 다 털어놓지도 못하고요.. 그냥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다 부정적으로 들려요 그리고 항상 마지막은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참고해야지, 이것도 못 참아서 나중에 어떡하려고 그래? 였죠 언제는 쉬었다 하라 그러고 그래서 쉬면 그렇게 살아서 어떡할 거냐고 그러고 또 힘들다 그러면 다 포기하자 그러고 포기한다 그러면 네 인생이니까 너 마음대로하고 너 혼자 책임지라고 평생 알바나 하면서 살라 그러고 너무 힘들어요 잠도 너무 많아졌고 매일 밤 울다 지쳐 잠들고 아침엔 일어나기 싫고 그 와중에 늦을까 봐 심장 뛰고 불안하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속도 쓰리고 내가 너무 싫고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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