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어떻게 해야하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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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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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직 중1밖에 안된 학생이긴한데 진로가 고민이 되요. 교사 아니면 일러스트레이터 쪽에 관심이 있기는 한데 교사는 뭐 임용고시같은거 어렵다고 하잖아요. 더군다나 2학년부터는 자유학년제가 끝나니까 시험도 보는데 미술을 그만 두고 공부에 열중을 해야할지, 일러스트 쪽으로 가면 미술학원 시간을 늘려서 공부랑 미술, 둘 다 열심히 해야할지 고민 되요. 그림이랑 공부 둘 다 평균정도 하는데 미술쪽은 성공하기도, 돈을 벌기가 힘들다고 하고, 교사는 준비하는 기간이 길고 대학도 필수니 할수있을지 걱정이 되고요. 솔직히 그림도 진로쪽으로 생각해보니 슬럼프가 오고, 공부도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스트레스만 받는데 고등학생인 언니가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나는 이거도 힘든데 더 힘든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차라리 중학생때 까지만 생각없이 살고 자살할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결국 공부하기 싫다는거네요,,하하,,,,
답답해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걱정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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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youngeun
· 4년 전
저도 중1부터 진로에대해 본격적으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좋아하는것과 돈버는것 두개의 합의점을 찾아서 진로를 찾았고 그것만 바라보고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입시를 통해 관련 학과를 왔어요 하지만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바라보았던 이 길이 맞나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것을 이것저것 해보려고해요 중1이라면 우선 어느 하나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지 말기를 바라요 나중에 저처럼 다른 것을 하고 싶어지거나 자신의 길에 확신과 믿음이 무너지는 순간이 가볍게든 묵직하게든 감당안될정도로 무겁게든 찾아올 거에요.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말 드물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는 10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가면서 하나만 하고 살아가기에는 세상에 즐거움과 두려움과 행복과 불행이 너무 많지 않나요? 하고 싶은 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계속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노력해야해요.그리고 자신의 나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배움에 있어서 나이는 없고 나이 든 후에도 배울 수 있지만 그때 배우는 것과 나중에 배우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일거에요.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고 가능성이 아주 많은 나이에요 여러가질 경험해보고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자신의 몸과 정신이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