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인간관계에 현타가 와요
요즘들어 인간관계에 현타가 너무 심하게 와요
사실 고등학교 대학교 20살 시절까지만 해도 진짜 너무 못지내다가 다시 대학교 들어와서 사실 술자리에도 잘 참석하고 학과 사람들이랑 너무 잘 놀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을 당시에만 정말 즐겁게 놀지 그 다음날 집에 있을 땐 너무 외롭고 쓸쓸해요. 그리고 뭔가 잘놀긴하지만 진짜 매일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화할 정도의 사이인 친구도 없어서 더 우울하게 느껴져요. 성격에 변덕이 너무 심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놀 때 텐션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몇배는 높았다가 또 혼자있으면 텐션이 몇배나 더 떨어지고.. 그리고 안 친한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억지로 웃고 맞춰가여하니까 더 스트레스도 받고
술자리에서 흔히 말하는 광대짓하는데 그것도 이미 컨셉으로 굳어버려서 그 짓 안하면 또 사람들이 진지충이네 뭐니 할거 같고 뭐가 문젠지 모르겠으니 해결할 방안도 못찾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