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힘드네요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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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UNI0702
2년 전
좀 많이 힘드네요
중2 여자입니다. 요즘 친구관계 문제가 좀 빡세게 왔어요. 안그래도 친구가 없는 저인데 친구 많은 다른 아이와 갈등이 생겼습니다. 오해로 만들어진 갈등인데 갈등이 생긴 친구는 오해든 뭐든 상관 없이 그냥 남 욕을 하고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에게 저때문이라며 핑계를 대고 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집적대는데 철벽 안 친다며 찼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여우라며 소문도 내고 그 차인 남자애는 그 당시 제게 힘이 되어주던 남자친구에게 제가 이상한 애라며 헤어지라고 했고 그리고 남친은 진짜 헤어지자고 했고요. 안그래도 친구 없어서 상담해줄 사람도 없고 그래도 다 두루두루 친한 편이라 그래도 이 애는 내편을 들겠지 한 애들도 다 제 욕을 하더군요. 사실 더 장황하지맘 이정도로 마칠게요. 지금 이 문제 때문에 쉬는시간, 조 짤때, 점심시간이 다 지옥이예요. 이것때문에 자해도 가끔 해봤지만 결국 죽는건 무서워서 아직도 자해만 조금씩 합니다. 아무래도 사춘기 영향이 아예 없진 않을 것 같은데 무슨 우울증 검사 그런거 다 해보면 우울증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상담도 받고 싶은데 남들한테는 제가 이런거 하나도 안밝히고 그냥 생각없이 행복한것처럼 살고있거든요. 상담을 받을만한 상황도 안되고요. 저 어떡하죠.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지금 이 상태로 죽어버리고싶어요.
불만이야짜증나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속상해질투나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화나부러워실망이야힘들다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공허해슬퍼괴로워스트레스혼란스러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2개
커피콩_레벨_아이콘
djdnekdjndndbdb
2년 전
그 사람이 어떻게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 때문에 죽는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제보자님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yten
2년 전
어휴 먼말인지 딱 알겠다 나두 중2때가 인생의 최악의 시간이었는데ㅋ 근데 그때의 나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인 거 같은 게.. 난 그때 베프가 전학가고 친구없이 외톨이로 지내면서 먼가 세상에 홀로된 느낌...그랬던 거구 너는 남친까지 오해하고 학교생활두 엉망이구 그야말로 지옥같긴 하겠다. 다들 너를 오해하고 친하다고 생각한 애들까지도 치사하게 멀어지고 그런 참 괴로운 상황인데 차라리 애들한테 구구절절 해명하고 아니라고 그러고 다니느니 차라리 걍 중2는 버리는셈치고 혼자다녀. 남친이 헤어지자면 그래알았다 하고 미련없이 헤어져. 그게 먼 남친이니. 자기 여친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지 친구 말만듣고 헤어지잔 말이 먼저 나오는 정도 인성이면 아쉬워하지도 말고. 가능하면 이 시기를 조용하게 묵묵하게 보내고 걍 공부에나 한번 집중해봐. 그러다보면 또 좋은 시절 오더라. 친구도 다시 많아지고. 학교 다니다보면 누구나 다 그런 암흑기가 한번쯤은 있어.. 연예인들도 다 자기 학교때 왕따였다 고백하고 그러잖아 . 물론 그 시기에는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처럼 느껴지겠지만 .. 나중에 보면 별거도 아닌 애들땜에 내가 왜그렇게 힘들고 괴로워 했나 억욿한 생각 들어. 자해니 뭐니 그런 생각 하면서 더 우울해지지 말고. 네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 이런 건 잠시 스쳐가는 시련의 시기일 뿐이니 그런 것땜에 쓸데없는 짓은 생각도 하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