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의 절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룸메이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룸메이트의 절교
커피콩_레벨_아이콘TrickyFreaky
·4년 전
같이 사는 사람이 언제부턴가 저를 피했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피곤해서 겠지 생각하며 확신없는 지 몇주 후 최근에야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이유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어떤 언질을 준 적도 돌려서라도 무언가를 티 내온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려했고, 그래서 저도 그대로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애초에 회사에서 룸메이트로 엮은 사이입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얼굴을 보는데,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정말 작은 부분에서도 저를 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어요.. 일기장을 살짝 열어본 거죠 거기에는 아주 최근에 적은듯한 일기에 원색적인 욕과 함께 제가 자신이 남자들이랑 친해지는 모습을 못보고 방해를 하려하며 본인 생각에 그건 제가 외모적인 컴플렉스가 있어서 자기를 질투해서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심장이 벌렁벌렁하면서 동시에 요즘왜 그러는지 물어보려는 마음도 저멀리 날라가며 증오와 분노가 가득찼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언니들을 훨씬 좋아하는 편이라 질투를 했으면 ‘나도 저 언니랑 놀고싶은데 왜 쟤랑 놀았지’같은 류의 걸 하지 남자문제때문에 여성 친구들이랑 문제가 생긴적도 질투가 인 적도, 그래서 방해를 해 본 기억도 없습니다; 너무 황망하고 어이가없고 그 사람이 마지막에 적었던 ‘그러면 살을 빼서 남자친구를 사귀던가!’가 이따금 멤돕니다. 그냥 내가 미우니 아무거나 가져다 욕한것이라 생각했지만 최근에 살이 많이 찌기는 했다는 생각도 하면서 이따금 먹을 것을 내려놓습니다.. 몸무게에 대한 강박이 생겼습니다 그와 가장 친한 다른 동료도 언젠가부터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와 모임을 하면 제 이야기를 이상하게 할까봐 걱정됩니다. 같은 수준이 되고싶지 않다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일절 티내지 않고 있지만 마음이 썩어가는 느낌이에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지나가다 그사람을 볼 때마다 너무 미워서 괴롭혀주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괴롭게합니다.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화나불안해강박답답해두통실망이야콤플렉스괴로워충동_폭력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