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 한 번쯤 내가 죽어야 될 쓰레기 같다는 생각 하시나요
제가 좀 잘못한 것 같을 때 확실한 건 아니지만 남이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 때 그냥 제가 좀 마음에 안 들 때 어리바리한 행동 했을 때 그냥 남에게 좀 피해를 줬다 싶을 때 제가 너무 나가죽어야 할 쓰레기 같고 죽고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람들한테 살아있어서 미안하다 하고 싶고 태어나서 미안하다 하고 싶고 태어난 것 자체가 저주고 문제고 그냥 악 그 자체인 것 같고 그냥 죽고싶은 게 아니라 나는 죽어야만 하는 도태된 쓰레기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민폐고 남을 불행하게만 만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보통 사람들 다 이런 생각 하면서 살아가는데 제가 오바하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좀 이상하긴 한 건ㄱ가요 지금 그런 충동이 많이 드는데 그냥 다 그러고 사는데 혼자 엄살 떠는 것 같아서 많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