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인의 죽음이 원래 우울증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우울증은 아니었지만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삶을 이어가려 노력하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갑자기 허망하게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저렇게 밝은 사람도 결국엔 죽음을 피하지 못하는데 내가 피할 수 있을까 나도 결국엔 죽음에 잠식되는게 아닐까 다 끝내고 싶다 털어버리고 싶다 어차피 죽을건데.... 생각만 계속 드네요. 요 며칠 너무 기운없어서 운동도 못하고 기분도 영 별로여서 산책도 못하고있네요 너무 답답해서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여기다 글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