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통에 걸려버린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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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통에 걸려버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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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중학생이었을 시절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낮은 자존감, 그리고 좋지 못한 대인관계와 우울한 과거, 그리고 편안하지 못한 가정환경에 우울증이 왔던 것같습니다. 사실 상담이나 치료등을 받지 못해 그 우울증은 여전히 성인이 된 지금도 깊어진 채 나아지질 않는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중학생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나머지 저는 자해를 하곤 했습니다. 마음이 괴로워서 , 그리고 그 괴로움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보듬어주었으면 해서 한 자해였습니다. 죽고 싶다거나 그런 게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머리를 쥐어박거나 뜯기도 하고 자신의 팔이나 손가락을 깨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상황과 쌓여가는 스트레스는 점점 자해행동을 위험한 행동쪽으로 옮기게 했습니다. 결국 저는 커터칼까지 들어 리스트컷을 하기도 했습니다. 위에 말했듯 죽고 싶다는 그런 동기가 아니어서 깊게 긋지도 않았고 모순되게도 주변 어른들에게 눈에 띄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많이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를 졸업한 후 자해는 그만두었고 자해한 흔적은 현재 남아 있지 않습니다. 상처가 났던 자리에 있던 딱지는 다 떨어져 흉터조차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제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원인과 주기는 모릅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자주 긋던 왼쪽 팔목이 간지럽거나 따끔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딱지가 앉았던 그 때처럼 손을 씻다가 상처에 물이 닿은 것 마냥 찌릿해서 소스라치기도 했고 마치 새살이 돋는 듯한 간지러운 느낌에 ***듯이 손목을 긁어댔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그런다던지 심각한 통증은 아니기 때문에 저 또한 의식하지 않으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계기로 저는 학교의 상담센터에서 저의 우울증을 상담하며 지내는 최근 그 증상이 심해진 듯 합니다. 어느날은 너무 손목이 가려워 하루종일 손목을 긁어댔습니다. 그 빈도가 잦아져 고민입니다. 이제는 흔적도 없는 상처인데 왜 그게 아직도 있는 듯 할까요. 왜 여전히 그 아픔은 제게서 떠나가지 않는 걸까요? 최근에는 제 자신이 자신의 소중한 몸을 상처입혔기 때문에 받는 벌인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힘들다혼란스러워신체증상불안해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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