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자존심,마음이 자꾸 무너져만가요.
자존감을 무너트리는게 다른사람이라면 안보기라도 하는데
그 가해자가 저라 피하지도 못하고 상처를 입고있어요
작은 진짜 사소한 실수라도 한날에는 내인생은 뭐가 이리 안되는것인지 왜 나한테만 이러는건지 더나아가선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코로나로 일이 많아져 몸이 피곤해져서 그런건지
아님 그냥 무시하던 우울증이 커진건지 모르겠어요
막 죽고 싶다 이런생각은 안해봤어요 입버릇처럼 말하긴 했지만 근데 요즘은 살려는 의지가 없어지고 있는것은 맞는것같아요
전에 우울증 검진이랑 자가테스트를 받아본적이있었는데
항상 전문가랑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는데
무섭더라구요. 기록이 남는게 무서운것보다
원래 내가 이런 사람일까봐, 차라리 그래 우울증이니깐
이것만 치료해도 나아질꺼야 이런생각으로 살고있어요
요즘은 이런생각도 안먹히는게 함정이지만 ..
이렇게 너덜너덜해진 마음에 새살이 돋는 날이있을까요 ?
저는 정말 괜찮아 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