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나아질거란 희망이 보이질 않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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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아질거란 희망이 보이질 않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unux
·4년 전
작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그래도 취직만 하면 좀 나아지겠지 하며 버텨봤지만 갈수록 내가 무능력한것 같고, 취직과 연애애 대해 점점 희망도, 기대도 포기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어떻게 취직을 하게 되었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여전히 내가 무능한 것 같고 이만한 월급을 받을만한 일을 충분히 하는 건가 생각만 하게 됩니다. 일을 열심히 할 동기도, 의지도, 집중력도 찾지 못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면 더 벌어야 하는데 걱정만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문제를 외면하고 피하고 포기하려고만 하는 것 같습니다 상담도 받아봤지만 그때만 좀 괜찮아지는 것 같고 여전히 감정 기복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전에 비해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취직을 했다는 상황만 좋아진 것 같고 내 자신에 대해선 좋아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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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y
· 4년 전
저는 주로 제 감정을 표현을 못할 때 제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할 때 답답한 기분이 들곤 하는데 삶에 다른사람의 영향력이 크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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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ux (글쓴이)
· 4년 전
@mady 내 감정을 맘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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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y
· 4년 전
ㅠㅠ 그러셨구나.... 님한테 제일 가까운 사람은 친구 말고도 또 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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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ux (글쓴이)
· 4년 전
@mady 정확히 말하면 가까운 친구는 많은데 다들 힘들게 사는데 나만 너무 약한소리하는거 아닌가 눈치도 보이고 나한테 공감을 못해줄까봐, 그리고 괜히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서 말을 못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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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8
· 4년 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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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y
· 4년 전
가장 가까운 사람은 님 자신이에요! 마음만 멀뿐이에요 ㅎㅎ 조금만 더 자신을 가까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님은 이 시국에 취직한 것만으로도 엄청 대단한 사람이구 👍 나 자신 여태껏 취직하려고 고생해왔구나 하구 자신을 칭찬해두 되는 분이에요. 고생한 분은 다른사람이 아니라 님 자신이잖아요! 앞으로의 일은 지금 꾸준히 일하시면서 생각해보아요 🔥 할 수 있다 화이팅!